글로컬시대의대학교육, 대학교육평가의 문제점 레포트, 강의 전체 1등 레포트

목차

1. 서열화된 대학 평가의 문제점
2. 대학의 수량화된 평가의 문제점
3. 대학교육 본질에 비추어 나타낸 문제점

본문내용

대학 입시제도를 수없이 바꾸어 가면서 입시과열 현상을 해결해 보고자 했으나 번번이 실패할 수밖에 없었던 근본 원인은 대학 서열화 때문이라는 지적이 많다. 대학들이 장기적인 비전을 통해 발전계획을 수립해야하는데 언론사의 대학평가로 인해 단기적인 기준에 맞춘 성과에만 급급하고 그에 따른 행정력을 낭비하고 있다.
취업지표가 대학평가의 주요 기준이 된다는 것 자체가 문제가 많고 대학이 취업률을 부풀리는 등의 문제도 존재한다. 또, 취업이 대학의 지상과제가 된 상황에서 중요 지표가 되는 건 맞지만 대학이 취업기관은 아니다. 대학이 더 의식적으로 노력하는 것은 좋지만 대학이 기업화되는 상황에서 취업률에 더 치중하도록 만든다. 그래서 대학 본연의 역할이 실종되면서 대학이 취업만 하는 곳으로 인식하게 효과를 부추긴다. 이러한 서열화된 한국 대학 평가의 문제점의 시초는 일제강점기 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한국의 고등교육 시스템은 일제강점기 일본에서 수입되었고 해방 이후에는 미국의 시스템을 들여왔는데 두 나라 다 학교의 서열화가 존재하는 관계로 이 제도를 그대로 수입한 한국에서도 학교의 서열화가 그대로 적용되었다. 대학서열은 본고사가 폐지되고 예비고사 이후 대학입학 학력고사, 대학수학능력시험으로 이어지는 단일 잣대로의 대학 입학성적 비교가 가능해진 1980년대 초반 시작했다고 보는 것이 지배적이다. 하지만 80~90년대에도 사실상 대학 서열화는 존재하긴 했으나 당시의 대학 문화는 좌파계열 학생운동문화가 지배하고 있었던, 소위 민중시대여서 대학문화 어디에서도 대학 서열화가 공론화되어 있기는커녕 그 존재조차 언급할 수 없었다. 하지만 이 당시 학생사회에서는 이처럼 대학 서열화를 언급하지 않았지만 오리혀 언론에서는 대학 서열화를 조장하는 듯한 보도가 만연해 있었다.
일각에서는 대략 2000년대 후반 쯤 부터는 학연과 연관된 대학서열화, 혹은 정부 및 기업체들의 수뇌부/인사부로 대표되는 기성세대의 생각에서 나온 서열화보다도 대학입시라는 현상의 직접 참여자인 고등학생과 대학생들이 더 심하게 대학서열을 조장하고 강화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