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과삶 과제2, 동영상코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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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를 읽고 난 후에는 나의 삶을 되돌아봄으로써 평소 돈에 대해서 잘못 생각하고 있었던 부분을 바로잡고, 돈에 대해 올바른 관점을 가질 수 있었다. 이어 2부에서는 돈에 얽힌 갖가지 흥미로운 주제를 통해 좀 더 다양한 부분에서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를 가지게 되었다.
‘돈’이라는 주제에 대해 이야기할 때 ‘가난’과 ‘부자’에 대해 빼놓을 수 없고 생각하는데, 역시나 ‘돈과 삶’ 책 속에서도 이 부분에 대해 빠지지 않고 흥미로운 이야기를 많이 들을 수 있었다. 특히 ‘가난’ 부분이 제일 인상 깊었다. 161쪽에서 가난은 견디기 힘들고 벗어나기 힘든 굴레라고 정의되어 있다. 또한 이 벗어나기 힘든 굴레 속에서 하루하루 버티고 있는 사람들이 얼마나 비참하고 고통과 굴욕을 느끼며 살아가고 있는지, 162쪽을 보면서 마음이 너무나 아팠다. 161쪽 마지막 부분에 쓰여 있는 것처럼 종잇조각에 불과한 돈이 한 사람의 정신을 얼마나 피폐하고 만들고, 또 이렇게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 사람이 얼마나 많을지 상상이 되지 않았다. 하지만 이 벗어나기 힘든 굴레 속에서 벗어난 사람도 있다. 특히 168쪽에 나온 금호타이어 오세철 사장의 이야기가 인상 깊었는데 169쪽에 나온 것처럼 오세철 사장 스스로 도를 넘어선 가난은 사람이 도저히 견딜 수 없다고 말했음에도 불구하고, 약 20년간 연속된 고생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결국 사장이라는 자리까지 올라간 그를 보며 열심히 살면 안 될 것이 없다는 희망을 느꼈다.
한편, 나는 ‘사치’ 부분을 읽으면서 화가 나기도 하고, 자기반성의 시간을 갖기도 하는 등 많은 감정을 느끼고, 많은 생각을 하였다. 먼저 이 부분에서 ‘가난’ 부분에 이어 다시 한 번 마음이 아팠는데, 그 이유는 사회의 양면성이 너무나 잘 느껴졌기 때문이다. 가난한 사람들은 하루하루 푼돈에도 마음을 조마조마하며 살아가는데, 233쪽에 나와 있듯이 부자들은 어떤 상품을 더 싸게 살 수 있는데도 더 비싸게 사려고 행동하는 부분에서 한 사회를 너무나 다르게 살아가는 부유층과 빈민층의 대조되는 모습에서 아이러니한 감정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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