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출] 영화 '300'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씬 5개를 선정하고 각 씬 당 한 장씩 연출의도, 카메라 기법, 전체적인 톤과 색감 등을 분석해보고 본인의 느낀 점을 기술하시오.

소개

"[TV연출] 영화 '300'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씬 5개를 선정하고 각 씬 당 한 장씩 연출의도, 카메라 기법, 전체적인 톤과 색감 등을 분석해보고 본인의 느낀 점을 기술하시오."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늑대를 잡는 씬
2. 페르시아 사자를 죽이는 씬
3. 첫 전투 씬
4. 마지막 전투 씬
5. 페르시아 황제와 만나는 씬

본문내용

연출의도
과거 속 이야기를 전설 같은 분위기를 주고자 한 느낌이 강하게 드는 장면이다. 특히 흑백의 느낌을 극대화 시킨 연출로 차분하지만 그 안의 긴장감과 역동적인 모습들이 비주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기에 충분하다. 또한 인물의 디테일에 대한 포커스가 인상 깊다. 이를테면 인물의 눈빛, 눈을 밟고 있는 발, 뒷모습 등 인물의 디테일을 정말 잘 포착해내어 장면의 긴장감은 물론 감정과 내러티브 전달에 강한 힘을 싣고 있고, 씬을 더욱 입체적으로 살리고 있다. 이는 영화<300>이 그래픽노블을 바탕으로 하기 때문에, 그 느낌을 충실히 살리고자 이러한 연출을 했다고 생각된다.

카메라 기법
전반적으로 엄청나게 어둡게 장면을 담아냈는데, 이는 잭 슈나이더 감독이 창안한 ‘크러쉬기법’에 의한 것이다. 인물뿐만 아니라 인물을 둘러싸고 있는 모든 배경에 이와 같은 기법이 적용되고 있는데, 아주 어두운 그림자가 흩뿌려져 있는 느낌을 주며 더욱 움직임이 강렬하게 보여 진다. 이렇게 콘스라스트가 강하게 들어가면서 마치 만화의 한 장면을 보는 듯한, 단순 과거의 이야기가 아닌 ‘전설’을 보는 듯 한 판타지적인 비주얼을 이끌어 내었다. 또한 늑대를 찌를 때 전체를 보여주는 것이 아닌, 인물의 역동적인 부분을 포커스로 잡고 뒤에 그림자로 상황을 보여주는 것은 영상미를 극대화 시켰다고 생각한다.

전체적인 톤과 색감
전체적인 톤은 아주 차가운 쿨톤을 유지하고 있으며 색감은 빛과 그림자로만 표현된 것 같이 대비가 뚜렷한 흑백으로 연출되고 있다. 하얀 눈이 오는 배경과 어두운 그림자와의 대비는 한층 더 장면에 강렬한 인상을 심어주며, 차가운 톤으로 서늘한 긴장감을 표현하고 있다. 과거의 이야기를 ‘전설’과 같은 판타지적인 느낌으로 풀고자 이러한 톤과 색감을 강렬하게 사용했다.

느낀 점
이 장면은 신화나 전설같이 연출되어 왕의 탄생을 설명하기에 충분한 장면이라고 생각한다. 강렬한 콘트라스트, 디테일 포커싱으로 마치 만화의 컷을 영화로 고스란히 담은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특히 스틸 컷만 보아도 느껴지는 그림자 표현은 예술적 연출로 영상미를 극대화 시켜준다. 이런 표현방식은 과장되게 보이기도 하지만, 비현실적인, 판타지적 비주얼로 관객들을 신화 속으로 이끌고 있으며, 스토리 흡입력에 큰 영향과 여운을 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