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무늬 파자마를 입은 소년

소개

필독. 해당 글은 제가 진행하고 있는 팟캐스트 '무릉도원'의 방송용 대본입니다. 때문에 존칭, 반말, 불필요한 추임새까지 모두 들어가 있으니, 구매 전에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그럼에도, 어디서 긁어오거나 붙여넣기 한 것 없이
(중간에 왓챠 홈페이지, 회원들의 리뷰는 붙여넣기 함)
순수하게 창작으로 쓴 글이니, 다양하게 편집해서 사용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목차

★ 영화 간략 소개
★ 인상 깊었던 장면
1. 오프닝 문구
2. 청소기
3. 땡큐
4. 너희 아버지 뭐하시노?
​★ 영화 깊이 보기
★ 별점과 한 줄 평
​★ 총평(좋은 점, 아쉬운 점)
반대편의 스토리
개연성 부족

본문내용

★ 영화 간략 소개
2008년에 개봉한 영화입니다. 마크 허만 감독 작품인데, 왓챠를 기준으로 보면, 그의 필모그래피가 총 6작품입니다. 헌데 아는 영화는 이 영화가 유일했습니다.
영화의 배경은 2차 대전이 진행 중인 독일입니다. 2차 대전을 간략하게 총 3등분 하여 초기, 중기, 말기로 본다면 독일의 점령이 한창 진행 중인 중기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우리의 주인공은 8살의 브루노입니다. 가족들의 영어가 유창해서 처음 볼 땐 헷갈렸는데, 브루노 가족은 모두 Native German입니다. 다른 얘기입니다만, 미국에서 만든 영화는 다른 나라 사람들도 그냥 영어를 쓰도록 설정해버려서 종종 혼돈을 줍니다. 뭐 저만 헷갈리는 걸 수도 있지만요. 여하튼 독일에 사는 남자 아이 브루노가 주인공입니다.
브루노 가족은 누나, 엄마, 아빠 이렇게 4인 가족인데, 아버지가 나치당에 충성하는 군인입니다. 때문에 가족들은 베를린에 살다가 영화 초반부에 시골로 이사 가게 됩니다. 친구들과 헤어지는 게 싫었지만, 브루노에겐 선택의 여지가 없었죠.
이사 간 첫날 브루노는 자신의 방 창문으로 근처에 웬 농장이 있는 걸 발견합니다. 헌데 이상하게도 그 농장 사람들은 전부 파자마를 입고 있었지요. 낮인데 모두 잠옷을 입고 돌아다니는 겁니다. 이상하게 여겨 아빠에게 물었더니 그 사람들은 사실 사람이 아니라고 합니다. 엄마도 거기 있는 아이들과 노는 건 안 된다고 하구요. 계속 질문을 하지만, 부모님은 피하시기만 합니다.
한편 브루노의 집에는 파블이라고 하는 아저씨가 집안일을 돕고 있었습니다. 놀랍게도 이 아저씨도 파자마를 입고 있었고, 가족들이 대하는 태도도 이상했죠. 어느날 그네를 타다가 떨어졌는데 파블 아저씨가 치료를 해줍니다. 브루노는 자기 엄마는 분명 의사에게 데려갈 거라고 아저씨에게 말하지만, 아저씨는 그 정도로는 병원 갈 필요가 없다고 합니다. 아저씨가 그걸 어떻게 아느냐고 따져묻자,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