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륜스님 <행복한 출근길>을 읽고

소개

직장생활의 모든 고민과 원인, 해결이 담겨있는 책
저는 마음이 심란하거나 직장생활에서 사람 문제로 고민이 될 때 법륜 스님의 즉문즉설을 굉장히 자주 듣습니다. 저와 비슷한 고민을 하는 사람들이 없을 것 같지만 신기하게도 많이 있었습니다. 고민별로 유투브 영상이나 팟캐스트 오디오 콘텐트로 접할 수 있는 즉문즉설은 제 귀에서 떠나는 날이 거의 없을 정도로 많이 들으며 고민 해결의 방법을 스스로 찾아왔습니다. 그러던 중 오디오나 영상이 아닌 책으로 법륜 스님의 말씀을 읽고 싶었습니다. 최근 직장 내 유난히 맞지 않는 선배 때문에 마음이 자주 무거워지는 일상을 보내고 있었거든요. 이 책 읽기를 정말 잘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아마도 직장생활을 하면서 겪을 수 있는 모든 고민이 이 책에 다 담겨있고 답도 찾을 수 있고 무엇에서부터 그 고민과 어려움이 생기게 되는지를 알게 해주는 책입니다. 제가 이 책을 강력하게 추천하고 싶은 부분도 이 부분입니다. 저는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고민할 수 있는 고민에 대해 스님께서 어떤 해답을 주셨는지 제 나름대로 정리를 했습니다.

목차

1. 직장생활의 모든 고민과 원인, 해결이 담겨있는 책
2. 직장에서 행복하게 보내는 비법 – 정진과 감사
3. 맞지 않는 사람과 일해야 하는 순간 어떡해야 하나요?
4. 화가 난다면 알아차림과 참회기도
5. 적성에 맞지 않는 일이라면 그만둬야 할까요?
6. 노동의 주인이 되십시오, 이왕 하는 거라면 재미있게!
7. 새벽에 일어나는 방법 ‘다만 할 뿐입니다.’
8. 노력 하는데도 원하는 것이 이루어지지 않았습니까?

본문내용

맞지 않는 사람과 일해야 하는 순간 어떡해야 하나요?
당신은 회사에 맞지 않는 사람으로 인해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나요? 그렇다면 굉장히 어리석은 생각이라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신심명(信心銘)> 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지극한 도는 어렵지 않나니 다만 좋아하고 미워하는 것을 떠나기만 하면 된다” 는 뜻이라고 합니다. 좋다고 꼭 같이 있어야 하는 것도 아니고 싫다고 꼭 헤어져야 하는 것은 아니라는 겁니다. 느낌이 오지 않으세요? 맞지 않고 싫어하는 사람이 회사에 있다고 해서 꼭 떠나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럼 어떡해야 할까요? 스님은 이럴 때 내 생각을 내려놓으라고 하십니다. 좋고 싫어하는 감정에 사로잡히면 괴로움이 생긴다고 합니다. 좋고 싫음은 나의 카르마, 나의 업(業)으로부터 일어난다고 합니다. 그런 감정이 일어나는 것은 어쩔 수 없다 해도 그것을 고집하지는 말라는 겁니다. 굳이 그 사람과 가까워지려고 노력하지도 말고 굳이 피하려고도 하지 말라는 거지요. 있는 그대로 그 사람을 존중하고 이해하는 겁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