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이 칼이 될 때 홍성수
- 최초 등록일
- 2018.04.14
- 최종 저작일
- 20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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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말이 칼이 될 때 처음 ‘말이 칼이 될 때’라는 제목을 보았을 때, 어떤 말들이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는 것인가에 대한 글 인줄 알았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는 어떤 특정 말이 아니라 상대방이 어떤 성별인지 어떤 종교인지 그리고 다수인지 소수인지 등에 따라 혐오표현이 되는지 안 되는지를 자세하게 적어 놓았다. 기독교를 믿는 사람과 무슬림을 믿는 사람이 비슷한 상황의 욕을 먹었을 경우, 이 책의 저자는 기독교를 믿는 사람과 무슬림을 믿는 사람이 받는 사회적 효과가 다르다고 생각한다. 처음에는 공감이 가지 않았지만 곰곰이 생각을 해보니 맞는 말 같았다. 나는 무슬림을 믿는 사람을 본 적이 없다. 그러나 주변에서 기독교인들은 많이 봤다. 친구 2명이 복도에서 “개독들은 다 총으로 쏘아 죽여야 한다.”고 말하는 것을 들었다. 복도를 지나던 기독교인인 선생님이 그 소리를 듣고 아이들을 불러 세워 훈계하는 것이 끝이었다. 그 선생님은 다음 날 무서워서 학교를 안 나오거나 그러지는 않았다. 이 상황이 아니라 기독교 반대운동을 해도 기독교인들은 기분만 나쁠 뿐 큰 타격은 받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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