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숙의 <엄마를 부탁해>를 읽고 쓴 독후감으로 부모님의 사랑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

소개

자신의 경험담을 중심으로 쓴 독후감으로 우리들에게 큰 울림과 감동을 줄 것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전날 밤 일찍 깨워달라고 한 나의 부탁에 어머니께서는 나를 깨운다. 나는 비몽사몽 속에 신경질을 부리면서 잠에서 깨고 어머니는 나의 건강을 위해 함초가루를 탄 요구르트를 주신다. 다 마신 후 나는 기계적으로 씻고 옷을 입고 등교 할 채비를 마친다. 아침밥을 먹고 가는 게 어떻겠냐는 어머니의 목소리가 들려오고 내가 안 먹을 걸 알면서도 밥을 차려 놓고 기다리시는 어머니의 모습이 보인다. 하지만 나는 대답 없이 짐을 챙겨 집을 나선다.
선선한 아침공기가 볼에 와 닿고 소나무 위의 까치들은 나를 반기는 건지 우는 건지 알 수 없다. 손에 들린 종이가방에는 어머니가 정성스레 싸 주신 빵, 우유, 과일이 들어있고 나는 괜스레 발걸음이 무거워진다. 아침공부를 핑계로 밥 대신 학교에서 간단하게 먹은 지 오래이다. 빠듯한 수업과 야간자율학습을 마치고 밤늦게 집에 도착할 때면 어머니는 소파에서 주무시고 계신다. 거실 불은 환하게 켜져 있고 고요함 속에 어머니의 콧소리만이 들려온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