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김소진의 자전거 도둑을 읽고, 부제 : 이 시대의 불쌍한 아버지들을 위하여

소개

김소진의 자전거 도둑을 읽고 쓴 독후감으로 이 시대이 불쌍한 아버지들을 위한 헌정 독후감입니다.
감동과 재미를 동시에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자전거 도둑」속에는 주인공의 어린 시절 아버지의 단상이 그려져 있다. 그래서 「자전거 도둑」을 읽고 아버지의 존재를 한동안 생각하다가 새삼스레 국어사전에서 ‘아버지’를 찾아본다.
‘아버지 - 자기를 낳은 어머니의 남편. 높임말 가존(家尊), 아버님, 부친. 낮춤말 아범, 아비’ 그런데 이건 너무나 당연해 피식 웃게 된다. 하긴 설명하기 곤란한 추상적인 개념을 구체적이고 명시적으로 정의하는 사전에서 ‘아버지’ 에 대한 정의를 기대한 내가 더 웃긴 일인지도 모른다.
젊은 나이에 생을 마감한 김소진이 쓴 「자전거 도둑」은 이렇게 평상시에는 의식하지 못하는 아버지를 한번쯤 더 생각할 기회를 주는 소설이다. 어버이날이 가까워지는 이맘때 그래서 인지 이 책에 다시 한 번 손길이 간다.
기자인 주인공 승호는 자전거를 산지 얼마 되지 않아 자신이 잘 타지 않는 새 자전거를 훔쳐 타는 도둑의 정체를 알게 된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