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선도의 오우가에 대하여 - 윤선도의 생애 고찰과 작품분석을 중심으로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윤선도의 생애
2. <오우가>에 대한 분석
3. <오우가>에 나타난 자연관

Ⅲ. 결론

Ⅳ.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서론

최근 한국인들의 일상 속 가장 큰 걱정거리 중 하나는 ‘미세먼지’일 것이다. 미세먼지는 사람의 호흡기관에 치명적인 상처를 남기고, 몸에 한번 축적되면 몸 밖으로 다시 배출되지 않아 내장기관에 지속적으로 악영향을 준다. 이러한 미세먼지 발생의 주원인으로는 화력발전소에서 발생하는 매연과 자동차에서 배출되는 배기가스 등이 있다. 근대에서 현대를 거치며, 인류는 편리한 세상을 만들어냈지만 그 과정에서 자연은 너무 많은 ‘희생’을 감수해야 했다. 그리고 그 편리함 뒤로 모습을 감추고 있던 환경문제들이 하나둘씩 등장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시점에서 윤선도의 작품은 우리에게 아주 좋은 교훈이 될 것이다. 현대인들이 자연을 ‘수단’과 ‘대상’으로 여긴 것과 달리, 윤선도는 자연을 ‘친구’이자, ‘동반자’로 생각했다. <오우가>라는 작품의 제목이 단적인 근거가 된다. 수많은 작가와 작품들 중에서 윤선도와 <오우가>를 연구 주제로 선정한 것은 이러한 이유에서이다. 자연을 예찬하는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나아가 ‘친구’로 삼는 윤선도의 태도가 현시대에 교훈이 될 수 있을것이라고 생각했고, 그것이 연구에 대한 충분한 동기로 작용했다.
따라서 본고에서는 현시대에 교훈적 가치를 지닌 <오우가>에 대한 보다 깊은 차원의 이해를 목적으로 연구를 진행하겠다. 논의 순서는 먼저 <오우가>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는 차원에서 윤선도의 생애를 간략히 살펴보고, <오우가>의 내용 분석을 한 뒤, 그 속에 담겨 있는 자연관에 대해 파악하는 순으로 구성하도록 하겠다.

<중 략>

1. 윤선도의 생애

윤선도의 자는 약이, 호는 고산 또는 해옹이다. 윤선도는 선조 20년, 서울 종로구 연지동에서 예빈시 부정인 윤유심의 차남으로 출생했다. 윤선도의 가족력에서 특기할만한 부분은, 윤선도가 8세에 숙부에게 양자로 간다는 점이다. 이는 조선왕조실록에 있는 송시열의 상소문과 『남귀기행』, 『고산유고』등의 책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참고자료

· 고미숙, 『윤선도 평전』, 한겨레출판, 2012
· 윤승현, 『고산 윤선도 연구』, 홍익재, 1999
· 류연석, 『시조와 가사의 해석』, 도서출판 역락, 2006
· 조동일, 『한국문학통사』3, 지식산업사, 1996
· 윤영옥, 『송강·고산·노계가 찾아 든 산과 물 그리고 삶』, 새문사, 2005
· 용창선, 「윤선도의 한시 연구 : 유배와 은거지의 작품을 중심으로」, 우석대학교 대학원 박사, 2004
· 장순희·임주탁 공저, 「오우가에 나타난 윤선도의 자연관 재고」, 한국국어교육학회, 『새국어교육』 86권 0호, 2010
· 이태극, 「고산시조연구 - 특히 오우가를 중심으로 -」, 고산연구회, 『고산연구』4권 0호, 1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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