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회복지의 역사] 우리나라 사회복지 발달과정

목차

1. 전통사회의 복지관행

2. 일제시대의 구호사업
1) 사회복지지도기관
2) 구호법의 실시
3) 사회복지시설과 사업

3. 해방 이후의 사회복지 발달
4. 현대식 사회복지제도의 태동
5. 현대식 사회복지제도의 확대
6. 복지국가에로의 진입

본문내용

현대적 의미의 사회복지와 사회사업 등의 용어가 사용된 것은 서양에서는 20세기 전후이고, 우리나라의 경우는 1940년대에 들어와서부터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근대화 과정에서 서구에 비해 뒤졌던 우리나라에서도 전통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에게 국가적인 차원에서 혹은 주민들의 상부상조 차원에서 복지사업과 활동이 전개되었음은 물론이다.
그러나 전문사회사업과 사회복지의 관점에서 볼 때 고대 전통사회에 존재했던 사회복지의 제도와 관행들이 오늘날의 제도 및 방법과 어느 정도의 관련성을 지니고 있느냐에 대해서는 의문의 여지가 있다. 다시 말하면, 현재 우리나라의 사회복지제도는 일본의 법과 제도를 모방한 경우가 많고, 전문 사회사업의 실무에 있어서는 미국적인 방법론을 1960년대 무비판적으로 도입했기 때문에 오늘날의 복지제도를 전통사회의 복지관행과 이념에서 찾으려 하는 것은 상당한 무리가 있을 수 있다는 점이다. 여하간 오늘날의 사회복지제도는 그 형체에 있어서 일본과 구미의 틀을 담습 혹은 모방하였다고 하더라도, 그 제도가 운용되는 내용에 있어서는 우리의 독특성과 전통성을 지니고 있을 것이기 때문에 해방 이전의 제도를 개괄하는 것도 의의가 있을 것이다. 이 자료에서는 한국사회복지의 전개과정을 1) 전통사회의 복지관행, 2) 일제시대의 구호사업, 3) 해방 이후의 복지제도, 4) 현대의 복지제도로 나누어 설명하고자 한다.

전통사회의 복지관행
고대, 삼국시대, 고려시대, 그리고 조선시대에 이르는 2000년간의 전통사회에서의 사회복지관행은 시대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으나 크게 왕에 의한 민생구휼과 민간차원에서 행해진 상부상조적인 여러 관행들로 나눌 수 있다.
왕의 책임을 중시하는 책기론에 따라 국가는 빈민을 구제하고, 특히 환과고독(홀아비, 과부, 고아, 무자녀 노인)의 무의무탁한 사궁을 돌보는 데 치중하였다. 이들에게 베푼 구체적인 복지사업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이 있었다.
첫째, 각종 재해로 인한 빈곤한 백성들에게 정부에서 비축하고 있는 관곡을 배급하여 구제하였다. 둘째, 환과고독의 무의무탁한 빈민을 구제하기 위해 군주들이 친히 이들을 방문, 위로하고 의류, 곡물, 관재 등을 급여하여 구제하였다.

참고자료

· 한국 사회복지실천과 복지경영 : 최성균/이준우 저, 파란마음, 2017
· 사회복지서비스 : 한국산업인력공단, 진한엠앤비, 2015
· 지역사회복지와 사회복지시설 : 이병록 저, 청목출판사, 2007
· 사회복지실천론 : 이영분/김기환 등 저, 동인, 2010
· 현대 복지국가의 사회복지교육 : 현외성 저, 공동체, 2014
· 사회복지 행정실무 : 이세형 저, 양성원, 2017
· 사회복지의 이해 : 윤찬영 저, 정민사, 2017
· 사회복지 사례관리 : 이채석 저, 어가, 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