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성을 띠는 동유럽의 절대왕정

소개

서양근대사 과제로 작성한 레포트입니다

목차

Ⅰ. 머리말
Ⅱ. 절대왕정의 일반적 특성
Ⅲ. 동유럽 절대왕정의 특수성
Ⅳ. 맺음말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머리말
16세기에서 18세기는 중세 유럽의 질서가 붕괴되고 근대로의 변화가 나타나던 시기였다. 이 시기의 변화 중에서도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절대왕정의 등장이다. 절대왕정은 봉건국가와 근대국가의 과도기적 단계였다. 서유럽과 동유럽 모두 절대왕정의 일반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서유럽과 동유럽의 절대왕정은 상당부분 차이점을 보인다. 서유럽은 봉건체제가 대부분 붕괴되고 근대적인 요소들이 정립되었다. 반면 동유럽의 절대왕정은 서유럽에 비해 근대적 요소와 봉건적 요소가 상당부분 혼재되어 있었다. 동유럽의 절대왕정이 가지는 특성과 서유럽과의 차이점이 발생하게 된 원인을 절대왕정의 일반적 특성과 동유럽 절대왕정의 발전과정을 통해 알아보고자 한다.

Ⅱ. 절대왕정의 일반적 특성
1450년대부터 1500년대까지의 서유럽에서는 절대왕정의 전조들이 나타나기 시작하였다. 중세 말의 백년전쟁, 장미전쟁과 같은 장기간의 전쟁은 봉건영주의 힘을 약화시키고 그들의 영지와 권력이 왕에게로 집중되게 하였다. 이로 인해 서유럽의 여러 국가들은 정치적 권위가 회복되고 통일이 이루어졌다. 서유럽의 왕들은 중앙집권을 유지하기 위해 제도와 문물을 정비하였다. 그 결과로 절대왕정이라는 새로운 군주정이 나타났다.
절대왕정은 국가 권력이 왕에게 집중되어있었다. 이를 위해서는 봉건제후가 가지고 있던 조세수취권과 재판권, 군사권 등을 왕이 직접 행사해야 했다. 그러나 전 국토를 왕이 직접 관리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웠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도입된 것이 관료제이다. 관료제는 전문적인 행정지식을 보유한 직업관료인들이 왕의 대리인으로서 공권력을 행사하는 것을 말한다. 이를 통해 분산되었던 공권력이 왕을 중심으로 단일화되고 효율적으로 행사될 수 있었다.
중세 말에 빈번하게 일어난 전쟁으로 인해 사병중심의 중세군사제도가 붕괴되었다. 이로 인해 등장한 것이 상비군이다. 상비군은 중세 봉건영주의 필요로 징집되었던 사병의 성질이 아닌 치안 유지와 국가 방위를 목적으로 편성되었다.

참고자료

· 페리 엔더슨, 『절대주의 국가의 계보』, 현실문화, 2014
· 민석홍, 나종일, 『서양문화사』,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2006
· 임승휘, 『절대왕정의 탄생』, 살림, 2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