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사 분류의 기준을 제시하고 한국어와 영어의 품사 분류의 차이를 설명하시오.

소개

품사 분류의 기준 및 한국어와 영어의 품사 분류의 차이점을 비교 설명한 소논문

목차

A. 서론

B. 본론
1. 품사의 분류기준
1)의미(意味, meaning)에 의한 분류
2) 기능(技能, function)에 의한 분류
3) 형태(形態, form)에 의한 분류
2. 한국어의 품사 분류
1) 체언 : 명사, 대명사, 수사
2) 용언 : 동사, 형용사
3) 수식언 : 관형사, 부사
4) 독립언 : 감탄사
5) 관계언 : 조사
3. 영어의 품사 분류
4. 한국어와 영어의 품사 분류의 차이점
1) 명사의 경우
2) 부사의 경우
3) 접속사의 경우
4) 한국에서만 존재하는 품사
5) 관형사의 경우
6) 한국어의 조사
7) 영어에만 존재하는 품사

C. 결론

D. 참고문헌

본문내용

서론
우리가 사용하는 단어의 수는 무한할 정도로 방대하다. 그리고 새로운 단어가 끊임없이 생겨나고 있다. 이러한 개별 단어의 구조를 연구하는 일은 상당한 시간의 투자가 필요할 뿐만 아니라,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따라서 단어의 구조를 연구하기 위해서는 개별 단어들의 공통적 성질에 따라 몇 가지로 분류하는 작업이 필요하게 되는데, 이처럼 개별 단어를 문법적 기능에 따라 분류한 것을 품사(品詞, a part of speech)라고 한다(김진호 2011, 106).

그러나 사실상 한국어 교육 현장에서 한국어의 품사 체계를 가르치는 일은 거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어 교사가 품사 체계를 정립해 두어야 하는 이유는 그렇게 하지 않으면 한국어 문법을 교수할 때 혼란을 초래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한국어를 가르치는 교사라면 품사에 대한 바른 이해는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본 소고는 품사 분류의 기준과 한국어와 영어 품사 분류의 차이점을 살펴보고자 한다.

본론
1. 품사의 분류 기준
품사는 문법적 성질에 따라서 단어의 갈래를 나눈 것으로 의미, 기능, 형태 세 사지 기준에 의해 분류된다(신현숙 외 2012, 182).

1) 의미(意味, meaning)에 의한 분류
품사 분류의 첫째 기준으로 의미(意味, meaning)를 들 수 있다. 그런데 품사 분류 기준의 의미란 개별 단어의 어휘적 의미를 가리키는 것이 아니고, 형식적 의미로써 단어가 지니고 있는 속성의 개념이다. 예를 들면, <먹다 : 음식물을 입에 넣고 씹어서 삼키다.>, <뛰다 : [멀리 가거나 높이 오르기 위하여] 몸에 반동을 넣어 위로 솟구쳐 오르다.>에서 만약 개별 단어의 어휘적 의미에 의해 품사를 구분한다면 위의 ‘먹다’와 ‘뛰다’는 서로 다른 품사가 되어야 한다. 왜냐면 ‘먹다’와 ‘뛰다’의 의미는 분명히 다르기 때문이다. 그러나 실제 이들의 품사는 동일하다. 즉 모두 ‘먹는 동작’과 ‘뛰는 동작’의 동일한 형식적 의미를 나타내기 때문이다.

참고자료

· 김방한(2009), 언어학의 이해, 민음사.
· 김진호(2011), 외국어로서의 한국어학 개론(개정판), 도서출판 박이정.
· 문용(1998), 영어 품사론, 한국문화사
· 신현숙(2012), 한국어와 한국어 교육Ⅱ, 푸른사상.
· 안종기, 송경안(2011), 한국어-영어 품사의 유형론적 비교 연구, 대한언어학회.
· 이금영(2014), 언어학 개론, 진흥원격평생교육원.
· 한재영 외(2010)외, 한국어 교수법, 태학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