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에 관하여
- 최초 등록일
- 2017.10.12
- 최종 저작일
- 20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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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시조의 개념
2. 시조의 명칭
3. 시조의 연원과 형성 시기
4. (정형시로서) 시조의 자수와 율격
5. 시조의 문학적 분류
6. 시조의 내용
7. 시조의 전개과정
8. 시조의 특징
본문내용
1. 시조의 개념
- 한국시가문학사상 최단형의 정형시
- 한국시조대사전에 5492수가 수록되어 있는 작품 수 최다의 양식
- 고려 중엽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가장 오랜 기간을 향유하고 있는 양식
2. 시조의 명칭
- 현재 통용되는 시가 양식의 이름이 아닌, 고악에 대한 새로운 노래라는 뜻으로 사용된 명칭으로, 문학이 아닌 음악적 명칭에서 출발하였고, 현재 전하는 시조는 본래 노래집인 가집에 실려 노랫말로 현전하는 것이다. 다른 명칭으로는 신번(新飜), 신조(新調), 신성(新聲), 단가(短歌) 등이 있다.
*시조를 가곡창사(歌曲唱詞)라 보는 견해. 정명(正名)의 전제 아래 삼대 가집인 청구영언, 해동가요, 가곡원류는 가곡집으로서 거기에 실린 노래들은 가곡의 노랫말이기 때문에 가곡창사라고 불러야한다는 주장이다. 음악으로서의 노래말을 가곡으로 부르느냐 시조로 부르느냐에 따라 미의식과 내용이 달라진다는 이유에서이다.
- 영조 때 가객 이세춘이 ‘시절가조(時節歌調)’라는 곡조를 만든 후부터 시절가(時節歌) 또는 시절가조(時節歌調)라는 용어의 줄임말로, 한 시절의 유행을 따라 부르던 5장 형식의 가곡이 점차 3장 형식으로 정착된 것이다. 이렇게 3장으로 정착된 가곡의 노랫말들을 근대에 들어와 최남선, 이은상, 이병기, 조윤제 등의 분류 및 연구를 거치는 와중 이 노랫말을 음악과 별개로 떼어내 하나의 문학 장르로 독립하게 되었고, 이를 가리키는 명칭이 시조로 굳어진 것이다.
3. 시조의 연원과 형성 시기
(1) 시조의 연원
1)외래기원설
- 외래기원설(外來起源設)
: 우리 시가 발생의 근원을 모두 중국에서 들어 온 시가의 모방 혹은 수용으로 보는 견해
불교노래나 한시의 영향으로 탄생했다는 설로써, 현재는 연구의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다.
2)재래기원설
: 시조의 연원을 우리 전통 시가에서 찾는 학설.
-이희승. 신가(神歌)와 속요를 들어 시조의 연원을 추정 (신가, 속요 기원설)
山(산)간데 그늘이요/龍(용)가신데 沼(소)이로다.
沼이야 깊솝것만은/모래위에 沼이로다.
마누라 영감소는/깊이 몰라 ○○○
참고 자료
성기옥(2001). 한국문학개론. 새문사.
김광순(2003). 국문학개론. 새문사.
희망의 문학. http://www.seelotus.com/frame_g.htm
정재호(1999). 한국 시조 문학론. 태학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