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타이탄의 도구들 / 팀 페리스

목차

1. 팀 페리스
2. 구조
3. 성공
4. 착취
5. 구조를 알고 개인의 노력을 극대화 하자
6. 이런 당신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본문내용

[팀 페리스]
우선 저자 팀페리스는 애플 팟 캐스트의 진행자로 3년 연속 1위를 했다. 그는 팟 캐스트를 진행하는 동안 여러 셀럽과 사업가, 예술가, 운동선수 등을 만났으며 각 분야의 성공을 이끈 자신만의 비법들을 전해 들었다. 그리고 그 비법들을 모아 책을 썼는데 그 책이 바로 타이탄의 도구들이다. 성공한 사람들을 거인 타이탄에 비유하고, 그들의 좋은 습관들이나 특이한 자기 관리법을 도구들이라 명명했다. 이 책은 그들처럼 성공하고 싶다면 그들처럼 도구를 들고 그들처럼 행동하라고 말하고 있다.
그럴 듯하다. 성공한 사람들에게는 무언가 남들보다 특별한 것이 있고, 그 특별함이 그들을 성공으로 이끌었다. 그 비법들을 모아 나에게 적용하면 나도 그처럼 크나큰 성공을 이룰 수 있지 않을까? 어차피 성공한 사람도 장점이 있으면 단점이 있는 평범한 사람일 뿐이니 말이다. 그럴 법하다. 과연 그럴까? 내 주장은 단언컨대 아니다.
자기개발서다. 자기 개발서의 전형은 개인의 노력이다. 개인은 게으르고, 나태하고, 연약하기 때문에 이것을 채찍질하여 개인의 가능성을 최대한 끌어올려야 한다. 그중 극한으로 끌어올린 자만이 위대한 성공을 이룰 수 있다. 성공한 자. 타이탄이다. 이것이 표현은 다르지만 자기개발서가 말하는 궁극적인 방법이다. 맞는 말이다. 어느 정도는.
개인의 노력보다 더욱 중요한 것이 있다. 바로 구조다.

[구조]
조선시대라 생각해 보자. 신분제 사회다. 왕과 양반, 평민과 노비. 불행히도 당신은 노비다. 노비 중에 성공하고 싶어 하는 비범한 노비다. 어떻게 하면 성공할 수 있는지 골몰히 생각해 봤다. 비법이 있을 것이다. 분명 엄청난 비법이 있는데 이걸 나는 모르고 양반놈들은 알기 때문에 나는 노비가 된 것이고, 저들은 양반이 된 것이다. 배고프다. 배고픈데 또 일해야 한다. 더욱 성공하고 싶어진다. 어떻게 저놈들은 양반이 된 것이지? 저토록 일은 안하면서 떵떵거리고 나와 같은 노비들을 수없이 거느리는 것이지?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