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가해자의 엄마입니다 (독후감, 독서감상문)

소개

나는 가해자의 엄마입니다
수 클리볼드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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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총격사건 이후 저자는 가해자 부모로서 비난을 한 몸에 받는다. 아들 장례식, 사건 관련 소송, 피해자들과 유가족들에게 보내는 사죄의 편지, 유방암과 이혼, 사회복귀까지 많은 일들을 겪었다.

총격사건과 같은 큰 사건은 자극적인 기사와 추측성 기사가 쏟아진다. 악마 숭배, 비디오 게임, 방임 등 여러 원인을 추측하며 기자 나름의 시나리오를 만든다. 이 역시 부모 탓으로 돌리려는 손쉬운 방법이다. 사회 전체가 아이를 지속적으로 관찰하며 관심을 갖기엔 피곤하기 때문이다. 내 것만, 내 아이만 잘 되면 된다는 이기적인 생각은 제2의, 제3의 청소년 총격 사건을 낳을지도 모른다.

아이 부모는 평생 참회하며 살아야만 하는가.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하면 안 되는가. 저자는 “슬픔에도 수명이 있다”며 20년이 지난 후 세상에 자신을 드러낸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