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의 정신건강 북리뷰(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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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심리 북리뷰를 내야 할 시기가 다가왔다. 3학년이 되서도 나는 아직 북리뷰 쓰는 것이 고역이다. 아마도 북리뷰에 대한 나의 불안감이나, 공포증이 있기 때문이지 싶다. 책을 다 읽어야지만 글이 쓰이는 나는 북리뷰 시기가 되면 정말 하루 종일 책만 붙들고 있다. 이런 말을 하면 안 되지만 가끔씩 짜집기를 하는 애들이 부러울 때도 있고, 얄밉기도 하다. 일찍 북리뷰를 끝내 놓으면 정신적으로나 신체적으로나 괜찮을 텐데, 내 몸이 내 마음대로 잘 안되는 게 문제이다. 여하튼 북리뷰 내기 2주 전까지 미루고 미루어왔던 북리뷰 도서를 읽으려니 시험걱정이 먼저 눈앞을 가렸을 뿐이다. 늘 항상 사람들을 후회를 자주한다. 나도 그렇듯 '미리미리 해 놓았으면 좋았을 텐데'라는 생각이 들었다. 생각만 하다가는 글자 하나 못쓰고 눈만 뜨고 북리뷰 제출날짜를 맞이할 것 같아서 당장 도서관에 찾아갔다. 미리 예상은 했지만 가혹하게도 한도초과라는 글자만이 날 반겨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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