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비자로부터 얻을 수 있는 교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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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왕학의 영원한 성전이라고 불리는 『한비자』는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꼭 필요한 교훈이 담겨있다. 법치주의사상으로 인재를 등용하고 관리하는 그런 강한 조직을 만드는 법을 바탕으로 하고 있지만 그 속에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더 큰 뜻이 숨겨져 있다. 『한비자』를 읽으면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기 위해서는 나 자신부터 바뀌어야 한다는 결론을 얻을 수 있었다. 내면의 마음가짐과 자신만의 차별성, 관계의 역학을 새롭게 인식하고 좋은 방향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를 얻은 기분이다. 『한비자』로부터 깨달은 몇 가지 교훈을 한비의 말을 인용하여 엮어보려 한다.
‘세상의 학자들이 군주에게 유세할 때는 “위엄 있는 권세로 간사한 신하들을 내치십시오”라고 하지 않고 모두 “인의 도덕과 은혜와 사랑으로 다스릴 뿐입니다”라고 말을 한다.’ -『한비자』
이 말은 조직을 다스리고 세상에서 성공하는 방법은 겉에 보이는 표면적인 모습이 있고, 잘 드러나지는 않지만 실질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현실적인 처세술이 있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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