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신학 안식일(구약주해 안식일), 안식일에 관한 성경주해

목차

1. 서 론
2. 신학적 접근
3. 문예적 접근
4. 역사적 접근
5. 출애굽기 20장 8-11절
6. 레위기 19장, 23장, 26장
7. 민수기 15장 32-26절
8. 신명기 5장 12-15절
9. 적용 및 맺음
10. 참고문헌

본문내용

1. 서 론
성경은 첫 안식(תבָשָׁ)과 마지막 안식(תבָשָׁ)의 대서사시(great epic)라고 생각한다. 하나님은 피조물을 창조하시고 안식하는 피조물과 교제하시기 위해 우리를 창조하셨고(창1:31), 친히 만물의 주인으로서 먼저 안식에 참여하셨다(창2:2). 일곱째 날은 창조의 마침이자, 안식의 시작이었다. 곧 창조는 안식을 위한 전주(前奏)였으며, 창조의 완성은 일곱째 날 곧, 안식일(תבָשָׁ)에서 완성하고 있다. 이처럼 안식은 성경에서 하나님의 섭리와 창조의 회복이란 주제 속에서 중요한 모티브가 되며, 구속 언약의 발전 동향을 살펴볼 수 있는 중요한 주제이다. 필자는 “안식일(תבָשָׁ)”을 주제로 오경 속의 본문 주해를 통하여 안식의 참 의미를 발견하고, 본문 속에서 안식이 말하고 있는 역할과 의미에 대해서 살펴보고자 한다.

2. 신학적 접근
1) 안식일 명령의 반복
안식은 창세기 2:2에서부터 시작된다. 하나님께서는 태초에 천지를 창조하시고 일곱 째 날을 정하여 안식하셨으므로 태초로부터 안식이 시작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안식을 명령한 것은 출애굽기 20:8 에서부터 십계명을 통하여 안식일을 계명으로 지켜 명령하셨다. 이 후 안식일 명령은 출애굽기 31:12~17과 35:1~3에 나오게 되는데, 이들은 각각 성막 건설에 관한 명령의 마지막 부분과 실제 건설 이야기의 시작 부분이다. 금송아지 사건(32~34장)이 두 개의 안식일 본문 사이에 자리 잡고 있는데, 사실은 그 사이에 끼여 있는 반역 사건과 언약 관계를 파기하겠다는 하나님의 위협(32:9~14)이 완전히 잊혀지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다. 데스몬드 알렉산더(T. Desmond Alexander), 『IVP 성경신학사전』, (IVP), p.227

안식일 율법 사이에 반역 이야기가 자리 잡고 있다는 사실은, 하나님의 계획이 거의 파기되었지만 여전히 쇠하지 않고 이제 다시 진행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어떤 일이 벌어지건 하나님은 자기 백성과 함께 하실 것이다.

2) 안식일 : 거룩한 시간
안식일은 거룩한 시간이다. 구별된 시간이라는 뜻이다. 또한 성막은 거룩한 공간의 뜻을 지닌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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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 Desmond Alexander. 『성경신학사전』. (IV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