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1년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영화 <듀얼>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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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는 그 유명한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젊은 시절에 만든 tv영화이다. 무려 1971년에 나온 영화이니 말이다. 20대의 스티븐 스필버그가 감독한 영화이지만, 아주 적은 예산과 비용, 배우들로 만든 영화이지만 가히 그 천재성이 드러나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겠다. 사실 적은 비용으로 가장 효과적인 재미를 줄 수 있는 장르가 스릴러, 공포 영화이기는 하다. 살아있는 시체들의 밤, 블레어윗치 같은 영화들이 초저예산으로 만들어서 천문학적인 흥행을 거둔 바가 있었다. 스필버그 감독이 파릇파릇한 젊은 시절에 만든 이 영화도 아주 적은 숫자의 등장인물과 제한된 배경, 소품 등으로 어떻게 재미있고 흥미롭게 이야기를 이끌어나갈 수 있는지 보여주고 있다. 이 영화의 줄거리는 매우 간단하다. 도로에서 우연히 시비가 붙은 주인공이 광기 어린 트럭 기사에게 쫓기면서 목숨을 위협받다가 결국 승리한다는 줄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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