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문화] 김홍도의 풍속화에 나타난 여성상(여성이 생산 활동에 참여하는 모습, 여성들의 일상생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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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여성이 생산 활동에 참여하는 모습
2. 여성들의 일상생활

본문내용

1. 여성이 생산 활동에 참여하는 모습
여성의 노동. 생산 현장과 관련된 작품으로 <길쌈>, <자리짜기>, <행상>, <새참> 등을 들 수 있다. 이 작품들은 조선시대 후기 사회상의 변화와 함께 여성을 바라보는 시각 또한 변모하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길쌈>은 조선시대 여인의 직조과정을 설명적으로 보여주고 있는데, 필요한 물건들을 가내 수공업으로 자급자족하던 당시, 여성들의 매우 중요한 일거리였다. 의복이란 우리 인간 생활에 절대로 필요한 것이지만, 당시는 대량 생산이 되지 않았으므로 가정의 여성들이 맡지 않으면 안 될 상황이었다. 이렇게 짠 베는 집안 식구들의 의복을 짓고, 남은 것은 내다 팔아 물건을 바꿔오기도 하여 화폐의 기능을 가지고 있었다고 전한다. 서민층 여성의 고된 생활을 이 한 폭의 그림으로서 충분히 짐작하게 한다.

참고자료

· 국립중앙박물관,2002:304-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