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교육론] 조선 후기 ‘열녀전’에 드러난 여성의 능동적 사회화 양상과 교육적 함의 - ‘군인처모소사전(軍人妻某召史傳)’에 드러난 여성의 능동적 사회화 양상, 독서를 통한 능동적 사회화의 교육적 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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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군인처모소사전(軍人妻某召史傳)’에 드러난 여성의 능동적 사회화 양상
2. 독서를 통한 능동적 사회화의 교육적 함의

본문내용

1. ‘군인처모소사전(軍人妻某召史傳)’에 드러난 여성의 능동적 사회화 양상
기존의 논의에서는 ‘열녀전’의 소통이 독서를 통한 사회의 여성 통치에 해당하고, 그로 인해 여성은 폭력적인 열행을 감당해야 했다고 본다. 이 보고서에서 주로 참고한 한국고전여성문학회에서 펴낸 『조선시대의 열녀담론』(월인, 2002)와 강명관의 『열녀의 탄생』(돌베개, 2009)가 그러한 입장을 보인다. 이 두 저서 모두 페미니즘 이론의 관점에서 여성에 대한 ‘열’ 이데올로기의 억압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물론 이러한 관점이 가부장제에서의 여성 통치가 ‘열녀전’의 탄생 배경임을 잘 설명해주긴 하지만, 이 연구에서는 전형적인 열녀담론으로 설명할 수 없는 현상도 있음을 드러내고자 하였다. 이러한 아이디어는 김수연에 영향을 받은 것이다. 김수연은 조선 후기 열녀전이 이전과는 다른 양상으로 균열을 보이고 있음을 밝히며, 그 예로 <군인처모소사전(軍人妻某召史傳)>을 들고 있다.

참고자료

· 김수연, 「열녀전의 균열」, 『한국어문학연구』 55, 한국어문학회, 2010
· 고정희, 「고전문학의 두 윤리적 여성에 대한 고찰」, 『선청어문』 36, 서울대학교 국어교육과, 2008
· G. 루카치, 『비판적 사실주의의 현재적 의미』, 1958
· M. 마렌 그리제바하, 『문학 연구의 방법론』, 기린원, 1989
· 김홍중, 『마음의 사회학』, 문학동네, 2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