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나에게상처를줄수없다 감상문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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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없음

본문내용

충분하다고 할 수는 없지만 내가 살아오면서 겨우 깨달은 것이 한 가지 있다면, 그것은 다른 사람에게 받은 상처를 치유하는 것만으로는 상처는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는 점이다. 책 ‘너는 나에게 상처를 줄 수 없다’에서는 세상에서 가장 많은 상처를 주는 사람은 다른 누구도 아닌 바로 나 자신이라는 점을 일깨운다. 사람들은 항상 사랑받고 싶다, 더 행복해지고 싶어한다, 더 이상 상처받고 싶지 않다고 말하지만, 정작 그 모든 것들이 오는 길을 가로막고 있는 것은 스스로를 믿지 못하는 자신의 마음이다. 그들은 사랑하는 동안에는 버림받을까봐 두려워하고, 행복해지길 원하면서도 내가 이렇게 행복해도 될까 불안해하며, 상처받고 싶지 않다고 말하면서도 과거의 마음 아팠던 기억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사랑하지 못하기 때문에 지금 이 순간의 행복을 누리지 못하는 것이다. 즉, 스스로를 믿지 못하는 자기 회의(self-doubt)가 상처를 되풀이하게 만드는 시작점이라는 말이다. 책에서는 다른 사람의 시선과 평판을 의식하느라 정작 자기 자신에 대해서는 진지하게 고민해 보지 못했던 사람들에게, 자기 삶에 집중하고 당당하게 인생을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중 략>

“사람들은 다른 사람이 준 상처가 마음의 벽을 쌓았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마음의 감옥을 만든 것은 스스로를 믿지 못하는 끝없는 의심이다. 자기 회의는 우리에게서 타인의 시선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용기와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기쁨을 빼앗고 오직 안전하고 익숙한 것에만 매달리게 만든다. 그러면 더 이상 상처받을 일은 일어나지 않겠지만 우리가 진짜 원하는 당당하고 행복한 삶 또한 만날 수 없다.” 29p 중에서

드넓은 평원에 돌도끼를 든 원시인이 서 있다. 그는 멀리서 다가오는 매머드를 바라보며 손에 힘이 들어가는 것을 느낀다. 그리고 생각한다. ‘내가 저 놈을 이길 수 있을까? 저 뾰족 한 뿔에 받혀 죽거나 바위처럼 단단한 다리에 밟혀 죽지 않을까? 어느 면으로 보나 저 놈은 나보다 강한데.’ 그는 가던 길을 멈추고 다시 돌아갈지, 맞설지, 다른 대안을 찾을 것인지 고민 한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