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끼리는 생각하지마 서평,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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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으로부터 10년 전, 2006년에는 새로운 한국 정치의 패러다임에 있어 폭발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킨 한 가지 이슈가 있었다. 바로 정치계에 불어 닥친 조지 레이코프의 서적 「코끼리는 생각하지 마」의 인기였다. 책에 등장하는 핵심 개념인 ‘프레임’은 1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대한민국의 선거와 정치에 있어 가장 중요한 개념이 되었고, 책의 저자이자 대표적인 미국 정치계 진보 인사인 조지 레이코프는 정치 언어학과 인지과학사에 이정표를 세운 언어학자로 인정받게 되었다. 레이코프의 정치 언어학이 도입되기 전, 한국의 정치는 오랫동안 해외 선진국의 정책과 패러다임을 받아들이는데 있어 기초적인 철학과 역사적인 맥락에 대해서는 깊이 고민하지 않는 경향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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