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과죽음, 간호학에 응용가능한 현대 철학 사조,실습을 통해서 본 의문점, 개선점, 질병과 치료에 있어 인간의 본성에 대한 나의 관점

목차

1. 실습을 통해서 본 의문점, 개선점
2. 질병과 치료에 있어 인간의 본성에 대한 나의 관점
3. 간호학에 응용가능한 현대철학 사조

본문내용

1. 실습을 통해서 본 의문점, 개선점
1000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실습을 하면서 모든 실습병원 간호사들의 공통된 문제점을 발견할 수 있었다. 간호학을 3년 또는 4년 동안 배우면서 충분한 기본간호를 배우고 인식하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실과 부딪히게 되면서 문제점이 발생 한다.

병원 실습을 통해서 여러가지 문제점을 발견하고 의문을 가지게 되었다.
첫째, 감염예방에 대한 인식이 있다고 할지라도 실천하는 정도는 낮았다. 손 위생이 필요한 여러 가지 상황에 대해 충분히 배웠지만, 환자를 접촉하기 전과 후, 청결·무균 처치 시행 전, 체액 노출 위험 행위 후, 환자 주변 접촉 후에 손소독 또는 손씻기가 제대로 이루어 지지 않았다.
둘째, 수액병과 수액세트를 연결할 때 고무마개 뚜껑을 제거하고 고무마개를 소독솜으로 닦을 때 소독솜 통에 수액병을 넣어 한번 찍어내듯이 소독솜으로 닦아내고 닦아낸 소독솜을 다시 재사용 하는 비위생적인 모습을 보였다.
셋째, 중환자실을 제외한 다른 부서에서는 시트를 자주 갈지 않아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생활하였고, 환자의 요구에 맞게 환자복이나 린넨물품이 확보되지 않아서 환자들이 불편함을 겪는 일이 종종 있었다.

<중 략>

2. 질병과 치료에 있어 인간의 본성에 대한 나의 관점
의학이나 간호학이 물리적 대상이 아닌 환자라는 인간 주체를 매개로 하고 있기 때문에 모두가 똑같은 반응을 하거나 같은 결과를 낼 수 없다. 그리고 질병의 진행과정은 신체의 세부과정과 환경 간의 계속적인 상호작용의 결과로 나타나기 때문에 정확한 예후를 알기 위해서는 외부로부터의 자극을 완전히 통제할 수 있어야 하지만 이것을 불가능 하다. 질병에 걸린 인간을 생물학적 한계를 넘어서는 원인과 징후, 진행 과정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통증에 대한 환자 자신의 경험, 고통의 문턱, 자기존중, 삶의 이야기 등을 치료과정에 도임해야 하며 이러한 인문학적 요소를 생물학으로 환원시키거나 무시해버림으로써 앓고 있는 환자에게 왜곡된 관점을 정용하지는 않은지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