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올라퍼 엘리아슨 ‘세상의 모든 가능성’] 展 감상문

소개

삼성 리움미술관 기획전시
[올라퍼 엘리아슨 ‘세상의 모든 가능성’] 展
- Olafur Eliasson The Parliament Of Possibilities -

감상문입니다. 현대미술계를 대표하는 올라퍼 엘리아슨의 한국 기획전시로 리움미술관에서 열렸습니다.
그의 작품 세계를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몇가지 소제목으로 분류하여 전시회 감상문을 작성했습니다. 좋은 참고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

목차

1. [올라퍼 엘리아슨]
2. [세상의 모든 가능성]
3. [무지개 집합, 2016 (Rainbow assembly, 2016)]
4. [자연을 공간으로 혹은 대립구도로]
5. [맺음말]

본문내용

[무지개 집합, 2016 (Rainbow assembly, 2016)]
2016년 올해의 작품인 ‘무지개 집합’은 전시장 마지막인 2층의 고요하고 어두운 적막 속에서 빛을 발한다. 2층 전시장은 어두운 암흑의 배경이고 이 공간 안에서 여러 개의 스포트라이트가 미세한 물안개로 이루어진 둥근 모양의 장막 속에 비춘다. 이 떨어지는 물속에서 빛을 내며 일렁이는 무지개도 보여 지는데, 보는 관점에 따라 다른 모습으로 우리에게 투영된다.
무지개로 둘러싸인 띠는 마치 환영처럼 느껴질 정도로 음침하면서도 몽환적인 느낌을 준다. 어떻게 보면 이 작품이야 말로 작가의 작품 세계를 함축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아닐까 싶었다. 무지개야 말로 빛이 굴절하거나 비추는 각도가 일정한데 사람들이 보는 관점에 따라 그 모습은 다르게 형상화되고, 이는 결국 작가의 핵심 메시지와 연결되어 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