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체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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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무척 어려운 책이었다. 니체가 일부러 어려운 단어를 쓰거나, 혹은 복잡한 형식을 차용해서 어려운 책이 아니었다. 순수하게 니체의 사상이 아무런 과감 없이 풀어낸 서적이라서 어려웠다. 니체는 이 책에서 거침없이 자신의 사상을 분출한다. 그래서 작가의 의식과 철학의 흐름에 따라가지 못해 무척 어려운 느낌이 들었다. 중간에 몇 번이고 지나간 페이지를 다시 훑어 봐야만 했다. 이 책은 소설, 예언서, 서사시, 종교 서적 같은 그런 묘한 형식을 띠고 있지만 내용은 니체의 철학을 서사의 힘을 빌려 구성한 서적으로 봐도 무관할 듯싶다.
전체적인 줄거리를 파악하는 것이 의미가 있을지 모르겠다. 이 책은 다른 픽션과 다르게 플롯과 줄거리에서보다 대사와 서술 문장에 훨씬 더 큰 의미가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이 책에서 등장하는 주인공 차라투스트라는 세계 곳곳을 방랑하며 자신의 철학과 신념을 거침없이 토로하는데, 이 모든 내용은 역시 니체의 사상이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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