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비평 감상문 - <Her> : 인공지능의 사랑이 갖는 의미
- 최초 등록일
- 2016.11.08
- 최종 저작일
- 2016.09
- 2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500원
소개글
영화 (한국 제목 그녀) 를 읽고 작성한 비평문입니다. 다른 곳에서 따온 부분이 없는 순수 창작 자료입니다.
주인공 테오도르와 인공지능 사만사의 사랑을 그린 작품으로, 해외 영화제에서 수십 번의 수상을 한 대단한 수작입니다.
인공지능의 사랑을 진정 사랑이라 할 수 있는지, 그리고 인공지능의 사랑이 인간과 다른 어떠한 면모들을 드러내는지를 중심으로 적었습니다. 단순 줄거리 요약이 최소화된 감상, 비평문입니다.
분량은 2200자 정도이고, 대학생 정도 수준입니다. 맞춤법 검사와 검수를 거친, 완성도 높은 글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인공지능의 사랑을 진정 사랑이라 할 수 있을 것인가? 인공지능이 기계적으로 작동하는 단순한 도구에 불과하다면 이 질문에 대한 답은 명백하다. 그러나 인공지능이 인간의 뇌, 혹은 그 이상을 구현한 하나의 인격적 주체라면? 영화 <Her>은 인간과 인공지능 사이에 뚜렷한 선을 긋기 어려워진 시대, 사랑의 형태와 의미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당신의 말을 들어 주고, 당신을 이해해 주고, 당신을 인식하는 직관을 가진 독립체입니다. 단순한 OS가 아닌, 하나의 의식입니다.” 사만사는 스스로 진화해 나아갈 뿐만 아니라 감정을 가지고 있는 인격체이다. 테오도르를 이해하고 도와주며, 그와 함께 울고 웃고, 두려워하거나 화를 내기도 한다. 그렇다면 사만사가 사랑의 주체 역시 될 수 있음을 어찌 부정할 수 있을까?
컴퓨터와의 사랑이란 누군가에게는 기괴한 모습으로 비칠 수 있다. 그러나 사랑에는 다양한 형태가 존재한다. 인간에게 사랑이란 단순히 유전자의 확산을 위한 기제가 아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