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의 한국드라마
- 최초 등록일
- 2016.10.31
- 최종 저작일
- 20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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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13억 인구 마음 사로잡은 '별' 새로운 한류시장의 밑그림을 그리다
2. 온라인이 한류 지렛대 될까
3. 올해 들어 방영한 ‘태양의 후예’
본문내용
13억 인구 마음 사로잡은 '별' 새로운 한류시장의 밑그림을 그리다
중국 내 제 2의 한류 열기가 뜨겁다. 2014년 초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가 중국에서 인기를 휩쓸면서 새로운 형태의 한류 붐이 촉발됐다.
드라마는 한국 방영과 동시에 중국인들이 인터넷으로 시청했고 2014년 6월 조회수 38억을 넘어섰다. 중국인들은 드라마의 한국식 애칭인 '별그대'를 그대로 번역해 싱니(xing ni·星你)로 친근하게 부른다. 중국 내 권력 서열 6위인 왕치산(王岐山) 당 중앙기율검사위 서기가 지난 3월 공식 석상에서 '중국은 왜 이런 드라마를 만들지 못하나'라고 언급한 사실은 유명하다. 최고지도자부터 일반 국민들까지 '별그대'의 인기를 실감한 셈이다.
중국 시장은 한류 열기를 반영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대(對) 중국 맥주 수출액은 54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8.1% 늘었다. '별에서 온 그대'에 나온 '치맥(치킨과 맥주)'이 중국에서 화제가 되면서 한국 맥주가 인기를 모은 것으로 보인다. 소주와 막걸리 역시 각각 360만달러, 80만달러 어치가 수출되어 지난해 동기보다 9.4%, 31.4% 증가했다.
전지현·김태희 등 미녀 배우들이 뜨면서 한국 화장품 무역수지도 높은 증가율을 보인다. 지난해 국산 화장품을 가장 많이 수출한 나라는 중국(2억8581만달러)이었고, 홍콩(2억6672만달러), 일본(2억1785만달러)이 그 뒤를 이었다. 중국은 2012년 2억961만달러에 비해 약 36%나 증가한 셈이다. 제품뿐 아니라 한국 브랜드의 뷰티숍, 음식점, 관광 등 서비스 산업도 중국에서 성공 신화를 이뤄 가고 있다. 2012년 이후부터 중국인의 해외방문국가 순위에서 중화권인 홍콩, 마카오, 대만을 제외하면 한국이 1위 국가로 올라섰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