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 셜록 시즌 1 분홍색 연구
- 최초 등록일
- 2016.10.27
- 최종 저작일
- 20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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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셜록 시즌 1 분홍색 연구 (A Study in Pink)
- 연출 : 수 버추, 베릴 버추
- 작가 : 스티븐 모팻, 마크 게티스
- 출연 : 베네딕트 컴버배치 (셜록 즈 역), 마틴 프리먼 (존 왓슨 역)
- 방영 : 2010년 7월 25일
감상입니다
목차
1. 추론
2. 권태
3. 결론
본문내용
셜록 홈즈는 가추법의 대명사 아니던가. 드라마는 그를 연역법의 대가로 묘사한다. 연역은 과학의 방법론으로 가설을 세우고 검증하는 식이다. 한데 셜록은 일단 가추법을 쓴다. 가추법은 임시로 추론하는 것이다. maybe 즉 가짜 추측이다. 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가추법은 실패확률이 높다. 가능성을 모두 제거하면서 하나씩 맞추어간다. 탐정 소설은 가추법이다.
추론은 이미 참인 명제로 다른 명제를 추론하는 것이다. 당연히 참일 수 밖에 없다. 어쨌든 아니면 말고 정신을 셜록에게 배운다. 무엇이든 ‘예쓰 오어 노’를 결정하고 나서 사고를 전개(develop; 조금씩 좋게 만들어 가는 것, 사진 인화하는 느낌)해 가는 것이 필요하다.
분홍색 연구는 셜록 드라마의 1화다. 캐릭터 소개에 집중한다. 셜록은 사이코 패스가 아니라 고기능성 소시오패스라 한다. 사람은 혼네와 다테마에가 있어 거짓을 말하는 경우가 많다. 컴버배치가 연기한 앨런 튜링도 비슷한 맥락이다. 그들은 사람들의 말이 암호다. 진실은 저 멀리 있고 그걸 포장해서 말해낸다. 쉽지 않다. 셜록과 앨런은 ‘혼네’와 ‘다테마에’를 구분하지 않는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