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조셉 콘래드의『어둠의 심연』과 영화『지옥의 묵시록』을 비교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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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조셉 콘래드의『어둠의 심연』과 영화『지옥의 묵시록』을 비교하며 쓴 리포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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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어둠의 심연(Heart of Darkness)』은 현대의 유명한 전쟁 영화 한 편으로 각색되었다.『지옥의 묵시록(Apocalypse Now)』이 바로 그 영화이다.
원래 베트남전 소재의 할리우드 영화는 미국인의 애국심을 고취시키고 세계 전역에 미국의 성전(聖戰)을 정당화하는 정치사회적 기본 역할 뿐 아니라 주구장창 제2차 세계대전을 우려먹은 기존 전쟁영화에 식상한 관객들에게 신선한 대안을 제공하고자 하는 상업적 의도에서 제작되기 시작했다. 따라서 초기 베트남전 영화들은 전쟁영웅이나 무용담 위주의 흥행용 영화들이었고, 이러한 유행은『그린베레(The Green Berets)』(1968)를 거쳐『람보(Rambo)』시리즈에서 정점에 달했다. 그러나 베트남전은 미국 정당정치의 미온적이고 의례적인 변화 정도로는 치유될 수 없는 깊은 상처를 미국인들에게 남겼다. 지속되는 불안은 마이클 치미노(M. Cimino)감독의『디어 헌터(Dear Hunter)』(1978)에서 카메라의 시선이 전쟁터에서 돌아온 장병의 정신적 트라우마를 시종일관 그리면서도 정작 전쟁의 참상에 대한 문제의 본질에 대해서는 시선을 주지 않았다. 영화는 왜 주인공이 그런 트라우마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는지에 대해서는 이유를 설명하지 않기 때문이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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