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병을 만드는 사람들 독후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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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제목이 'Saving Nomal'이다.
책을 모두 읽고 나서 '정상을 구하라'는 이 제목이 앨런 프랜시스가 말하고 싶은 모든 것을 함축한 의미가 아닐까 생각하게 되었다.

이 책을 읽은 후 내가 가진 생각들은 아직 완벽하게 정리 되지 않았다.
이 책에서 읽은 생각들은 나의 머릿속을 헤집고 다니며 질문을 쏟아 내고 있고, 나는 이를 정리하기 위한 과정에 있다.
그래서 섣부르게 독후평을 적기는 어렵지만, 느낀 생각을 세가지로 나누어 이야기 해보고자 한다.

첫 번째, 정상과 비정상은 무엇인가?
저자는 정상에 대한 다양한 정의를 논하면서 ‘정상은 비정상이 아닌 상태이고, 비정상은 정상이 아닌 상태’를 이르는 이러한 순환적 정의는 '각각에 대한 진정한 정의는 없고, 둘을 가르는 유의미한 기준선도 없다'라고 표현했다.
저자가 '정상'에 대해서 많은 페이지를 할애하여 논하는 가장 커다란 이유는 우리가 흔히 정신장애에 대해서 '정상'과 '비정상'이란 용어를 가장 많이 사용하기 때문일 것이다.
지난주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대한민국 학계에서는 잘못된 용어 사용에 대한 인식개선 캠페인을 범국민적으로 실시하였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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