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의 심연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6.09.30
- 최종 저작일
- 20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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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지옥의 묵시록은 조지프 콘래드의 어둠의 심연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각각의 원제는 <Apocalypse now>, <Heart of Darkness>다. 제목만 두고 봤을 때 책과 영화가 표현하고자 중점을 둔 요소가 다르다고 느꼈다. 원작인 <Heart of Darkness> 어둠의 심연은 내적인 혼란에 초점을 맞춰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Apocalypse Now> 지옥의 묵시록은 인간의 내면에서 나아가 인간 역사의 어두운 면을 전체적으로 조망하기 위함이 아닐까 생각했다. Apocalypse는 말 뜻 그대로 최후의 심판, 즉 인간에게 가해진 재앙을 적어놓은 묵시록을 뜻한다. 온갖 살상무기가 투입된 베트남 전쟁은 살아있는 지옥, 아포칼립스 그 자체다. 전쟁 속에서 점점 인간적인 면모를 잃고 광기에 물들어 가는 인물들의 모습은 과거의 단면이 아니며 현재Now에도 벌어지고 있는 일이다. 현재Now는 영화 속 시대를 지칭하는 말일 가능성이 크지만 영화와 책을 감상한 후에는 전쟁이 아직도 끊이지 않는 21세기를 돌아보게 만든다. 어둠의 심연을 바탕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지옥의 묵시록과 원작 사이에는 일견 유사점이 더 많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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