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의 심연 (Heart of Dark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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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조지프 콘래드
독후감
2
책소개 영국 문학을 대표하는 폴란드 태생 작가 조지프 콘래드의 대표작『어둠의 심연』. 영화 <지옥의 묵시록>의 원작으로 유명한 이 작품은 심리 비평, 페미니스트 비평, 탈식민주의 비평 등으로 다양하게 해석되는 중편소설이다. 작가가 1890년에 경험했던 콩고 강 운항을 바탕으로 문명과 야만, 인간성의...
  • 인간성의 두 얼굴, 조셉 콘래드의『어둠의 심연』을 읽고
    인간성의 두 얼굴, 조셉 콘래드의『어둠의 심연』을 읽고
    19세기 낭만주의 시대 때에는 인간의 능력을 시험해 보고자 미지의 세계를 탐험하고 개척하는 것이 하나의 트렌드이자 바람직한 일로 여겨졌었다. 그것이 선이든 악이든 무엇이 되었든 궁극의 마지막이 무엇인지, 끝까지 밀고 가보고 싶어 했다. 실제 이 작품이 발표된 1899년은 서구 열강들이 ‘신세계 개척’ 을 놓고 세계 곳곳에서 각축을 벌이던 시기다. 서구 열강들이 세계 지도에 자국의 국기를 꽂기 위해 일삼았던 전쟁과 폭력, 약탈과 갈취는 식민지 국가의 민중들에게 여전히 깊은 상처로 남아 있다. 그러나 인류역사를 곰곰이 짚어보면, 정복과 약탈은 특정 시대에만 국한된 현상이 아님을 알 수 있다. 두꺼운 역사 고증서를 뒤적일 필요 없이 오늘날에도 이와 유사한 형태는 여전히 반복되고 있다. 미국의 선제공격으로 시작된 이라크 전쟁(Iraq War)이 그 대표적인 경우다. 테러로부터 자유민주주의의 질서를 수호한다는 명분하에 발발된 이라크 전쟁에서 가장 고통 받은 것은 이라크 민중들이었다. 이처럼 인간이 인간을 공격하는 정복과 약탈의 반복적인 행위는 우리 민중과 시민의 삶에 그리 호의적이지 않았다는 점은 확실한 사실이다. 인간이 창조한 문명적 질서는 삶을 집어삼키는 암흑세계의 형상으로 존재하고 있는 것이다. 작품의 배경이 되는 아프리카 대륙은 문명세계와 원시세계가 만나는 공간이다. 두 세계의 접점을 여행하면서 주인공이자 화자인 말로는 인간 삶에 허용되는 가능성을 탐색한다. 『어둠의 심연』의 경우, 줄거리 자체는 그리 복잡하지 않다. 이야기는 말로가 커츠를 만나기까지 증기선을 항해하면서 겪었던 경험을 현재 시점에서 동료들에게 들려주는 액자소설 형식으로 전개된다. 아프리카에서 상아를 채집, 유럽 등지에 팔아 이윤을 챙기는 유럽의 식민지 개척회사가 콩고 강을 항해할 선박책임자를 고용한다. 중앙아프리카 내륙 출장소 직원인 커츠라는 인물을 안전한 곳으로 데려오기 위해서인데, 주인공 말로가 이 일의 책임자로 뽑힌다. 한편, 돈과 명예를 위해 상아 무역업자로 아프리카 콩고로 들어간 커츠는 총을 이용해 원주민들 앞에 공포스러운 신으로 군림한다.
    독후감/창작| 2016.10.22| 8 페이지| 2,000원| 조회(222)
  • 어둠의 심연 감상문
    어둠의 심연 감상문
    지옥의 묵시록은 조지프 콘래드의 어둠의 심연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각각의 원제는 <Apocalypse now>, <Heart of Darkness>다. 제목만 두고 봤을 때 책과 영화가 표현하고자 중점을 둔 요소가 다르다고 느꼈다. 원작인 <Heart of Darkness> 어둠의 심연은 내적인 혼란에 초점을 맞춰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Apocalypse Now> 지옥의 묵시록은 인간의 내면에서 나아가 인간 역사의 어두운 면을 전체적으로 조망하기 위함이 아닐까 생각했다. Apocalypse는 말 뜻 그대로 최후의 심판, 즉 인간에게 가해진 재앙을 적어놓은 묵시록을 뜻한다. 온갖 살상무기가 투입된 베트남 전쟁은 살아있는 지옥, 아포칼립스 그 자체다. 전쟁 속에서 점점 인간적인 면모를 잃고 광기에 물들어 가는 인물들의 모습은 과거의 단면이 아니며 현재Now에도 벌어지고 있는 일이다. 현재Now는 영화 속 시대를 지칭하는 말일 가능성이 크지만 영화와 책을 감상한 후에는 전쟁이 아직도 끊이지 않는 21세기를 돌아보게 만든다. 어둠의 심연을 바탕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지옥의 묵시록과 원작 사이에는 일견 유사점이 더 많아 보였다.
    독후감/창작| 2016.09.30| 3 페이지| 5,000원| 조회(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