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 충만한 위로를 주는 영화,《파니 핑크 Keiner liebt mich》를 보고

소개글

도리스 되리(Doris Dorrie)의 <파니핑크>는 나에게 사랑에 대해 물어온다.
진정으로 사랑을 얻을려면 나를 둘러싼 공간과 시간과 내 자신까지도 변해가야한다고...

영화의 상투적인 줄거리 전개는 생략했습니다..
감상 후 제가 느꼈던 점과 사랑과 죽음에 대한 생각,전체적인 후평만을 서술했습니다.
많은 도움 되시길 바랍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생전 처음으로 접하는 독일 영화이기에 흥미 있게 두 시간을 지켜봤다.
그러나 그 낯설음은 얼마 가지 않았다. 한국사회에서만 교육받고 자라온 나에게 난처한 장면이 간혹 나오긴 하지만 말이다.
이 영화를 보고 난 후의 여운을 간단하게 평을 하자면, 삶의 외로움, 우울함, 고독을 어떤 면에서는 아주 어둡게 그러면서도 유머러스하면서 아름답게 잡아낸다고나 할까. 그러한 점에서 감독의 능력에 대단히 경탄스러울 뿐이다.
독특한 캐릭터들의 등장과 유럽영화다운 배경음악. 짤막한 플롯구성.
아직까진 모르겠다. 뭘 말하고 있는지를.
한 건물 안의 입주자들의 다양하고 독특한 삶의 모습들. ← 여기까지가 감상하면서 타이핑한 내용.

영화는 대단히 역설적이다.
사회의 문명은 시간이 흐를수록 발달한다. 그것과 대비적으로, 인간은 점점 사회에서 소외되어 간다. 시간이 흐를수록 조금씩 잊혀져가는 사회에서 만난 이해관계에 얽힌 인간관계처럼 말이다.
한 개인이 철저한 자유를 누리다가 이제는 고독 속에 빠지는 현대인들의 모습을 보여준다 말할 수 있겠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