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딩으로 리드하라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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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게 된 것은 몇 개월 전이다. 20살 때부터 지금까지 6년 동안 나는 교회에서 3~7세의 어린이들을 가르치는 유치부 교사로 봉사를 하고 있다. 유치부 교사들은 두 달에 한 번씩 책 한 권을 사서 다 읽고, 교사회의를 할 때 책에 대한 내용을 발췌를 해서 내용의 줄거리, 해석, 느낀점 등을 서로 발표하고 의논을 나누는 시간이 있다. 그리고 그 책들 중 한 권이 <리딩으로 리드하라> 라는 책이었다. 세상을 지배하는 0.1퍼센트의 인문고전 독서법이라니. 책에 더욱 눈길이 갔다. 올해 봄에 읽어서 발표를 했었는데 이번 학기에 과제로 다시 이 책을 접하게 되니 전에 읽었을 때보다 내용이 훨씬 이해가 되고 인문고전의 중요성도 다시 느끼게 되었다.
요즘에 대학생들에게는 책의 제목처럼 리드를 하는 것이 많이 강조되는 것 같다. 수업 중에서도 리더십에 대한 수업. 학교에서 리더십을 키우는 프로그램이 만들어질 정도이기 때문이다. 수업을 들을 때도 학생들끼리 수를 나눠 조를 짜서 프로젝트(과제)를 완성시켜야 하고, 그렇게 작게는 조별에서 시작해서 학과 학생회, 학교의 총학생회 등 학교 안에서만 해도 리드를 잘 하는 리더가 있어야 한다. 리더십은 집단의 목표나 내부 구조의 유지를 위하여 성원이 자발적으로 집단 활동에 참여하여 이를 달성하도록 유도하는 능력이기 때문에 리더에게는 리더십이 굉장히 중요하다. 리더십으로 인해 다른 사람들이 일에 참여를 잘 하게 될 수도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나 또한 학과에서 3년 동안 학생회 활동을 하면서 학과를 위해 일을 했었다. 그 중에서 1년은 부학회장으로 있었는데 학과의 학생들이 모두가 만족하는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였다. 하지만 막상 일을 하다 보니 그건 어렵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엠티를 가는 장소, 단체 티, 재정 문제 등 모두를 만족시킬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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