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설의 개념과 특징(사씨남정기와 호질을 중심으로), 고소설에 관한 보고서

목차

Ⅰ. 고소설의 개념

Ⅱ. 고소설의 특징

Ⅲ. 고소설의 주제의식

Ⅳ. 작품
1. 사씨남정기
1) 작자 김만중
2) 줄거리
3) 요점정리
4) 이해와 감상
5) 토론
2. 호질
1) 작자 박지원
2) 줄거리
3) 요점정리
4) 이해와 감상
5) 토론

본문내용

■ 고소설의 개념
고소설은 조선시대에 창작되어진 옛 이야기들을 칭하는 것이며 갑오경장 이후의 개화사상을 담은 신소설이 등장함에 따라 그 대응개념으로 나온 것이라 할 수 있다.동양에서의 소설은 ‘중요하지 않은 잡사’의 기록을 말하며 ‘백운소설’에서도 이런 뜻에서 소설이라 하였다. 오늘날 소설이라 하면 서사문학의 한 장르로 인물 사건 배경을 갖춘 이야기를 말하는데, 산문으로 기록되어있다는 점에서 무가, 서사민요, 설화와 구별된다. 설화와 소설을 구별지어주는 최소한의 요건은 구비와 기록의 차이지만 소설은 설화보다 생활이나 사회관계를 구체적으로 다룬다 할 수 있다. 따라서 소설의 문학적 의의는 생활이나 사회관계에 구체적 관심이 나타난 시기에 발생한 장르라 하겠다. 고소설은 현대소설에 비해 현실적 의식이 약하고 환상적이거나 관념적이며 사건이 기이한 전개로 이루어져 서구의 로망스와 같다고 보고, 노벨에 해당하는 현대소설과 구별하기도 하지만 조선후기의 고소설에는 현실적 경향도 강한 작품이 있어 고소설이 로망스와 같다는 의견이 옳다고는 할 수 없다.소설의 시작은 15세기 김시습의 ‘금오신화’에서 비롯되었다고 하는데 설화와 상당히 유사하나 소설로써의 요건을 갖추었고 주제의식이 분명하다.19세기 말 신소설이 등장하면서 고소설의 시대는 끝이 나는데 금오신화는 한문소설의, 홍길동전은 국문소설의 효시라고 보며, 고소설은 한문과 국문소설이 병행하여 발전하였다.고려시대에 성립되어 조선시대까지도 계속 창작되었던 가전체소설은 의인소설이라 하여 소설에 포함시키기도 하지만 허구적인 이야기가 아니고, <한중록>등 궁중소설도 사건을 담은 실화의 기록이라 소설이라 하기 어렵다.고소설은 고전문학에서 量적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현재까지 약 530여종의 작품이 확인되고 있고, 같은 소설에도 여러 異本들이 있어 그 나름대로 독자성이 강하여 독립적 작품으로 고려되어야 할 것도 있다.

■ 고소설의 특징
1. 형식적 특징
1) 고소설의 서술방법은 주인공의 출생 - 결연 - 고행 - 시련극복 - 행복과 같은 일대기를 서술하는 단순구성과 사건진행의 평면적 구도, 해피엔딩의 결말인 경우가 대부분인 형태를 취한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