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선생님이란 어떤 선생님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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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현장다큐에서는 독특한 수업으로 소문난 선생님들을 취재했다. 주문진 중학교의 이동준 선생님, 안산 원일 중학교의 김상협 선생님은 모두 과학 선생님이다. 학생들에게 어려운 과학 내용을 쉽고 재미있게 알려주기 위해서 열심히 수업준비를 하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여러 가지 수업 도구와 자료들을 적극 활용하시고 직접 밤을 새워가면서 수업 자료를 제작하시는 모습에서 선생님들의 열정이 느껴졌다. 선생님들이 노력한 만큼 아이들의 과학수업은 활기차고 밝은 분위기였다.
직접 인터넷 사이트를 운영하면서 제작한 수업 자료들을 다른 선생님들과 공유하고, 더 좋은 플래쉬 그림을 만들기 위해 퇴근 후 미술학원을 다니고 컴퓨터 프로그램 자격증을 따는 선생님. 사람 몸의 구조를 재미있게 알려주기 위해 해부도를 그린 티셔츠를 입고 수업하는 선생님. 좋은 선생님의 조건은 수업에 대한 열의와 헌신이라고 느껴질 만큼 흐뭇한 모습이었다. 그런데 그런 선생님들도 어려움을 겪는 것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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