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철학사 독후감

목차

1. 중국철학사 본론에 앞서
2. 본론 - 유가와 도가를 중심으로
3. 결론 및 느낀 점
4. 본론에서 다루지 못하였지만 인상적이었던 내용들

본문내용

1. 중국철학사 본론에 앞서.
풍우란의 중국철학사를 통해, 제가백가에서 시작하여 유가, 도가, 묵가와 명가, 음양가, 법가 후에 신도가와 불학, 신유가까지 다양한 학자와 사상을 만나볼 수 있다. '…현대 중국 철학을 옹호 또는 반대하건 간에 전통을 잘 모르는 독자에게 그 철학의 특징을 잘 설명하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중국철학사 p406
'라는 풍우란의 말처럼, 우리는 각 위에서 언급한 다양한 학파의 전통과 그 내용에 대해 알아볼 필요가 있다. 그리고 이 '중국철학사'는 그러한 목적에 합치한다. 본격적인 각 학파의 내용을 살펴보기에 앞서, 저자는 1,2장에 걸쳐 중국철학을 읽을 때, 중국철학의 정신과 그 배경에 대해 간략히 설명하고 있다. 그 핵심만을 설명하자면, 중국철학은 출세간적이면서 동시에 세간적이라는 것이다. (서양철학의 용어로 굳이 해석해보자면, 이때 출세간은 관념론을, 세간은 실재론을 이야기한다고 할 수 있다.) 중국철학의 과제는 출세간과 세간의 종합이었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듯이 철학은 형이상학적인 내용을 다루고 있다. 이는 중국철학 대부분의 학파에서도 마찬가지이다. 형이상학적 탐구를 통해, 중국철학자들은 세간에서 벗어나, 보이지 않는 질서와 진리를 탐구하고자 한다. 이러한 탐구의 결과는 흔히, 이치를 깨닫는 것으로 표현할 수 있다면, 이 이치를 깨달은 자가 바로 성인이다. 하지만 중국철학은 성인의 되는 단계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이를 실천적인 요소로 이끌어가고자 한다. 중국철학에 전통에 따르면 성인은 내성외왕의 인격을 가졌으므로, 철학의 과제는 인간의 이러한 인격을 함양하는 일이다. 중국철학사 p27
여기서 이야기하는 내성외왕이란, 플라톤의 철인군주론과 비슷한 개념으로, '수양의 극치에 도달한 사람이 왕이 되어야 한다.'는 뜻이다. 유가에서는 이를 성인의 의무로 보고 있다.
'철학은 정치사상과 불가분이란 결론이 뒤따른다.' (이 때의 정치는 백성의 교화와 행복이 그 중심이 되는, 왕도정치의 개념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