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상섭의 삼대 감상문, 독후감 -「삼대」를 통해 본 자본주의와 가족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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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SNS에 루머 하나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서울 대학생을 상대로 ‘부모가 언제 죽으면 적절하냐?’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는데, 63살이라고 답한 학생이 가장 많았다는 내용이다. 그 이유가 부모가 은퇴한 뒤 퇴직금을 남겨놓고 사망하는 게 가장 이상적이기 때문이란다. 이 글을 접한 부모들은 분개해서 이곳저곳 퍼 나르고 있지만 실제로 이런 설문조사가 시행 되었는 지에 대한 출처는 불분명하다. 설령 이 괴담이 누군가의 자작에 의한 것일지라도, 이는 분명 우리 사회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대변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삼대」를 읽고 나서 가장 먼저 생각났던 것은 바로 이 기사 내용 이었다. 염상섭의 「삼대」에서 나타난 타락한 가족의 모습이 현재 우리의 자화상이 되어가는 것은 아닐까?

대한민국의 전신이라 할 수 있는 ‘조선’은 유교사상을 중시하였고, 조선왕조는 건국 이래 유교를 널리 전파하여 백성들을 교화시키려 하였다.

참고자료

· 한겨레신문 시니어 통신, ‘고령사회의 비애’, 조왕래 시니어블로거협회원, http://www.hani.co.kr/arti/society/rights/691938.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