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스타인벡의 저서 '분노의 포도' 독후감

소개

존 스타인벡의 저서 '분노의 포도' 독후감입니다.
순수창작물 이니 저작권 문제 걱정하지 마시고 많은 이용 부탁드립니다.

목차

1. 작가와 작품 개요
2. 주요등장인물
3. 줄거리
4. 감상평

본문내용

1. 작가와 작품 개요
뉴욕 타임스 기자이자 소설가였던 존 스타인벡의 대표작으로 1939년 출판되었고, 1940년 퓰리처상을 수상하였다.
이 소설의 무대는 1930년대의 텍사스로부터 캐나다 국경에 이르는 대평원으로 가뭄에 의한 피해와 대자본에 의한 농업 기계화로 경작지를 잃은 오클라호마의 농민 조드 일가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 된다. 대공황 시대 속에서 그들은 낡은 자동차에 가재도구를 싣고 캘리포니아의 비옥한 토지를 찾아 이주한다. 그러나 그들이 꿈꾸던 자유의 땅에서 기다리고 있는 것은 착취와 기아와 질병이었다. 가족은 뿔뿔이 흩어지고 또한 사별한다. 갖은 고난을 겪은 후 아들 톰은 파업에 가담하여 살인을 저지른다. 노동자의 싸움에서 깨달은 어머니는 힘차게 살아 갈 것을 절규한다.
농장노동자의 비참한 생활을 《구약성서》 중 <출애굽기>의 구성을 빌려 묘사한 서사시적(敍事詩的) 작품이다. 미국사회 전반의 움직임을 간결하게 표현하고 포괄적인 시야에서 농민의 생활을 극명하게 묘사한 작품으로 이 작가의 소설 중 사회주의적 경향이 가장 짙은 걸작이다. 이 소설은 출판되자마자 커다란 사회적 반향을 일으켰다. 출판 당시 지주, 은행, 경찰의 노동자 탄압을 고발하여 금서로 지정될 만큼 거센 반발을 샀지만, 현재는 미국의 고등학교와 대학교의 문학시간에 많이 읽혀지는 작품이다.

<중 략>

4. 감상평
J.E 스타인벡의 『분노의 포도』는 미국 서부개척시대와 개척민의 애환을 그린 대작이다. 이 작품이 심금을 울리는 것은 결코 이 애기가 그들만의 애기가 아니라 바로 우리 할아버지 할머니의 애기들이라는 점이다.
이 소설은 곳곳에 성서적인 요소가 보이며 인용도 많이 되지만, 특히 구약성서의 「출애굽기」를 그 원형으로 삼았다고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그 보다 더 우리를 울리는 요소는 일제치하에 나라를 잃고 만주나 중국으로 떠나야 했던 우리 선조들과 너무 닮았다는 점이다.
이처럼 자신의 고향이 있지 못하고 생존을 위해 고향을 버려야 하는 하층민의 삶은 시공간을 뛰어넘어 존재하기에 우리 모두가 공감대를 살 수 있지 않나 싶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