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로 풀어보는 자신의 고민

목차

1. 서론
1) 나의 가장 큰 고민>
2) 사회가 개인을 책임져 줄 수 있는가>
3) 극히 개인적인 고민과 나의 미래>

2. 본론
1) 예를 중시하라
2) 객관적인 사람이 되어라
3) 즐기는 일을 찾아라
4) 신을 공경하되, 휘둘리지 말라
5) 항상 질문하라

3. 결론

본문내용

-서론
<나의 가장 큰 고민>
나는 4학년 2학기이다. 나에게 가장 큰 문제는 취업이다. 올해 취업시장에서 고배를 마신 후, 나는 한학기 졸업유예를 결심했다. 아마 모자랐던 영어실력이 문제였을까 생각을 해보면서 다음학기를 어떻게 준비를 해야 할지 막막하기도 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내 마음을 짓누르던 문제는 ‘내 꿈이 무엇인가?’ 라는 질문에 대답을 하지 못한다는 것이었다. 나를 포함해서 대부분의 20대 젊은이들이 이 질문에 대답을 하지 못할 것이다. 주변의 친구들이나 선후배들에게 물어봐도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정확히 뭘 할 것이고, 미래에 어떤 사람이 될 것인지 구체적으로 답하는 사람들은 거의 없었다. ‘그냥 이제 취업해야 하니까 영어공부 해서 토익 점수 따고, 대외활동이나 공모전 준비해서 스펙 쌓아야지.. 아니면 해외유학 가서 외국에서 공부도 좀 하다 오던가..’ 라는 종류의 답변이 대부분이었고, 나는 무엇이 되어서 무엇을 하고 싶다라고 대답한 사람은 극소수에 불과했다. ‘내가 어떤 일을 해서 어떻게 사회에 공헌을 하고 싶다.’ 라는 식의 거창한 질문은 바라지도 않고, 자기 자신의 미래에 대해 명확히 대답을 못하는 것이 요즘의 20대이다. ‘20대는 미래가 불안하기에 아름답다.’ 라는 누군가의 명언이 스포트라이트를 받기도 했지만, 당사자인 내가 봤을 때는 매우 속편한 소리가 아닌가 싶다. 나는 미래를 불안해하고 싶지도 않다. 단지, ‘남들’처럼 평범한 집에서, 평범한 차를 몰고, 나만의 특별한 여자와 평범한 가정을 꾸리고 싶은 것이 나의 소망이다. 하지만 현재 이러한 ‘평범한’ 소망을 이루는 사람들을 보고 우리는 ‘성공한 사람들.’ 이라고 표현한다. 정말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만 채우려는 나의 소망을 보고 세상은 ‘사치’라고 표현하기 까지 하는 것이 현재 세상이 아닌가 싶다. 지금 대학생들의 스펙은 단군이래 역사상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한다. 하지만 반대로 취업률은 뒷걸음질을 치고 있다. 특히 내가 속해있는 인문대와 사회과학대의 취업률은 바닥을 기고 있는 것이 실정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