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학개론-현대 국어에서 나타나는 경음화 현상의 자료를 모아, 이를 유형화하여 체계적으로 설명하시오

목차

1. 경음화(硬音化)
2. 경음화 유형
참고자료

본문내용

경음화는 평음이 경음으로 바뀌는 현상으로 된소리되기라고도 한다. 경음이란 글자로는 예사소리 글자인데 된소리로 발음되는 경우가 있다. 즉 표기로는 ‘ㄱ,ㄷ,ㅂ,ㅅ,ㅈ’ 이지만 ‘ㄲ,ㄸ,ㅃ,ㅆ,ㅉ’ 로 발음되는 것이다. 경음화는 현대 한국어에서 출현 빈도가 가장 높고 일어나는 음운 환경이 다양한 음운 현상이다. ‘닦다[딱따], 세다[쎄다], 진하다[찐하다]’ 등의 어두 경음은 통시적인 음운 변화로 이루어진 결과이다. 이러한 어두 경음화는 현대에도 계속 일어나고 있으나 표준 발음은 아니다.

<중 략>

한자어 ‘ㄹ’ 뒤의 ‘ㄷ,ㅅ,ㅈ’ 은 경음으로 발음된다. ‘발(發)’ 자로 시작하는 단어들, 발견(發見), 발동(發動), 발병(發病), 발생(發生), 발전(發展)‘을 비교해 보면 두 번째 음절의 초성으로 ‘ㄷ,ㅅ,ㅈ’를 가진 한자어 ‘발동, 발생, 발전’ 만 [발똥], {발쌩}, [발쩐]으로 발음된다.
단 3음절 이상의 한자어에서 간혹 ‘ㄹ’ 뒤 ‘ㄷ,ㅅ,ㅈ’ 의 경음화 현상에 대한 예외가 발견된다.

참고자료

· 소리와 발음, 김성규. 정승철, 한국방송통신대학교, 2013.
· 외국어로서의 한국어 발음 교육론, 허용. 김선정, 박이정, 2006.
·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문법1, 국립국어원, 커뮤니케이션북스, 2005.
· 국립국어원 표준어 규정
· http://www.korean.go.kr/front/page/pageView.do?page_id=P000102&mn_id=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