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교사의 사회적 지위(우리나라 교사의 시대별 사회적 지위, 한국교사의 사회적 지위 변화)

목차

I. 삼국시대
II. 통일신라시대
III. 고려시대
IV. 조선시대
V. 개화기
VI. 일제 식민지기
VII. 광복 후 ~ 1950년대
VIII. 1960~70년대
IX. 1980년대
X. 1990년대 이후

본문내용

공교육의 도입과 함께 교사의 체계적인 양성이 실시되었고, 국가의 발전과 산업구조의 변화에 따라 교사의 사회적 지위도 변화하여 왔다. 삼국, 통일신라, 고려, 조선시대별로 교사의 사회적 지위를 알아본다.

1) 삼국시대
삼국시대에는 유교, 불교, 도교 및 문자의 전래와 함께 공식적 교육이 확립될 수 있는 기반이 형성되었다. 중국의 선진적인 학교교육제도가 도입되었다. 우리나라에서 공식적 학교교육은 특히 삼국시대부터이며, 이때는 중앙집권적 시대로 유학을 국가의 통치이념으로 삼아 유학의 교양을 갖춘 관리를 양성하기는 하였다. 그래서 유학 중심의 교육기관이 설립 ․ 운영되었다. 교사가 탄생하기는 하였으나, 주로 관직에 있는 관리가 가르치는 일을 겸임한 것이었다. 따라서 교육만을 전담하는 전문적인 교사는 없었다.
고구려에는 공식적 교육기관이 운영되었다. 태학은 소수림왕 때 설립되었으며, 특권층 귀족자제들을 위한 최초의 고등교육기관으로, 관학으로서 고급관리를 양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경당은 사학으로 지방에서 평민의 자제에게 독서와 습사를 내용으로 하였다. 민간교육기관이면서 중등교육기관인 경당은 그 교화를 담당한 자를 참전이라 하고, 무예를 담당한 자를 조의라 하였다. 경당의 교사는 그 마을에서 존경받는 인사였으며, 태학의 교원은 지위가 높았을 것으로 추정한다. 백제는 학교 설립 및 제도에 관한 기록이 남아있지 않다.
신라에는 공식적인 교육기관이 존재하지 않았지만 화랑도가 존재하면서 인재양성을 담당하였다. 신라는 화랑도와 관료양성기관인 국학이 교육기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하였다. 국학의 총지휘자는 국선이고, 지도자격인 화랑, 그 아래에 낭도가 있었다. 화랑은 귀족 출신이나 낭도는 평민 출신이다. 교사인 국선이나 화랑이 귀족 출신이기 때문에 그에 상응한 사회적인 지위와 존경을 받았음이 분명하다. 신라 화랑도의 교원은 대개 불교 승려들이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