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금융위기 이후 글로벌 금융산업의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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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서브 프라임 모기지 (=저신용자 담보대출) 사태가 주원인인 2008년 미국발 글로벌 금융위기는 2009년 세계경제성장률 하락을 가져왔다. 위기 이후 전 세계적으로 저성장&장기침체 되는 경향을 보였다. 남유럽 재정위기의 핵심국가로 지목됐던 소위 'PIGS(포르투칼, 아일랜드, 그리스, 스페인)'가 줄줄이 구제 금융을 신청한 가운데 한국의 신용부도스와프(CDS)프리미엄과 600bp를 넘어서면서 한국 또한 디폴트로 금융위기에 직면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2007년 은행 이익을 위해 금융규제를 완화해야 한다는 금융권의 요구가 계속되고 관련법의 허들이 완화되면서 금융기관들의 대규모 만기상환형의 단기 외채가 급증하게 되었다. 당시 우리나라의 환율은 1달러에 1560원까지 치솟아 올랐다. 환율이 1500원이면 1천억원의 만기된 외채를 상환할 때 150조원이 필요했다. 각국은 통화스왑, 통화정책 그리고 양적완화정책을 통해서 이를 해소시키고자 했다. 한국 또한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미국과 300억달러 통화스왑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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