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식민주의와 한국문학
- 최초 등록일
- 2015.11.14
- 최종 저작일
- 20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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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탈식민주의 담론
1.1. Edward Said의 오리엔탈리즘
1.2. Edward Said의 탈식민주의 문학 이론
2. 탈식민주의와 한국 문학
2.1. 염상섭과 탈식민주의
2.2. 임화와 탈식민주의
3. 탈식민주의의 전망
본문내용
1. 탈식민주의 담론
오늘날 탈식민 담론은 두 개의 상이한 영토들 간의 틈새에 위치하고 있다. 두 가지 서로 다른 영토란 이제 영문학의 주류 담론이 된 탈식민주의 이론과 과거 식민지 시대부터 있어왔던 제3세계의 반식민주의 전통을 말한다. 원래 ‘탈식민’은 제국의 식민주의에서 벗어나려는 주변국들의 저항이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그 제3세계적 움직임은 오늘날 제1세계의 주류 중 하나가 되었다. 물론 그에 앞서 ‘탈식민주의’라는 용어가 출현하기 이전부터 존재해온 제3세계의 저항적 활동 역시 탈식민 담론의 주요 영역으로 볼 수 있다.
제3세계의 토양에 뿌리를 둔 탈식민 담론은 지난 세기말 새로운 탈식민주의 이론이 등장하면서부터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 Edward Said에서 시작되어 스피박과 바바에 의해 이론적인 정교함을 갖춘 탈식민주의는 과거 제3세계의 반식민주의적 활동의 본질주의적 문제점을 넘어서려 시도하고 있다. 식민지를 경험한 국가들이 떠맡아야 할 숙명적인 탈식민의 과제가 이제 제국의 상아탑을 경유해 수입담론으로 되돌아오고 있는 것이다.
참고 자료
고현철, 〈한국문학의 탈식민주의 비평·연구사적 검토〉, 《한국문학논총 제30집》, 한국문학회, 2002.
나병철, 〈한국문학과 탈식민〉, 《한국문학과 탈식민주의》, 깊은샘, 2005.
서진영, <오리엔탈리즘을 넘어서>, 《서정시학 제14권 제1호 통권 제21호》, 서정시학, 2004.
양경화, <Edward Said의 탈식민주의 문학이론>, 숙명여자대학교 대학원, 19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