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소통장애 : 의사소통장애의 정의 및 임상특성(의사소통장애 개념정의, 의사소통장애의 임상적 유형 및 특성)

목차

I. 정의

II. 임상적 유형 및 특성
1. 언어발달지체 및 장애
2. 조음/음운장애, 유창성 장애, 음성장애
3. 신경관련장애

본문내용

I. 정의
의사소통장애(Communication disorder)란 말(Speech)이 나 언어(language), 혹은 청력(hearing)에 이상이 있는 장애를 뜻한다. 의사소통장애를 더 깊이 이해하기 위해서는 구체적인 임상적 특성들을 아는 것이 도움이 된다. 아이들의 언어문제로 인해 언어치료실 등을 찾아 호소하는 부모들이 흔히 하는 말은 주로 "우리 아이는 말을 잘 못해요."이다. 이때 말에 문제가 있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이 말 문제는 아무 기질적 이상이 없는 단순한 발음 문제일 수도 있고 사례 1과 같이, 말더듬과 같은 말의 유창성 문제일 수도 있다. 때로는 사례 2나 3과 같이, 그 아동이 자연스럽게 습득해야 할 언어(예: 모국어)를 습득하지 못해 언어 이해나 표현(예: 문장구성)에 지체나 장애가 있을 수 있다. 이러한 언어장애나 지체는 아무 기질적 장애가 없이 생길 수도 있고 신경 ․ 감각 ․ 신체적인 결함 등의 특수장애(예: 정신지체, 청각장애)로 인해 생길 수도 있다. 이러한 말 혹은 언어문제는 말소리들을 낼 수 있게 하는 발성 조음기관의 결함 때문에 생길 수도 있고 뇌의 중추신경과 관련된 부분으로 인해 초래될 수도 있다. 또한 이러한 문제들은 선천적일 수도 있고 후천적으로 생길 수도 있다.
어떤 유형의 문제이든, 의사소통장애란 발성기관을 통해 산출되는 말이나 뇌중추신경이 관여하게 되는 언어나 청력 및 청지각 등의 영역 어떤가에 문제가 생겨 결국 의사소통능력에 장애를 초래하게 되는 것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다음의 의사소통 파정-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기 위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의사소통하고자 하는 두 사람 모두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기호화하며, 이 언어를 발성기관 등을 통해 말로 표현하고, 의사소통 상대자가 그에 대한 반응을 보냈을 때 그 반응을 듣고 이해하여 다시 적절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과정(Owens, 1994)-어딘가에 문제가 초래되면 의사소통장애를 의심하게 된다. 그러나 그 문제가 과연 정말로 의사소통장애인지 판단하는 일은 의사소통에 참여하는 사람들의 사회적 ․ 언어문화적 맥락을 고려하여 이루어져야 한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