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감상문 -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역사, 경제, 정치, 사회, 윤리 편) 독후감

목차

없음

본문내용

저자는 대화놀이란 단어를 사용했는데 마음에 든다. 성인들이 딱히 놀게 없다곤 하지만, 누군가와 함께 보내는 동안의 대화는 놀이 그 자체이다. 재미없다면 날씨나 물어보는 등 한 두 마디하고 이내 침묵할 것이다. 하지만, 일상의 대화이건 이슈에 대한 논쟁이건 대화를 통해 서로의 생각을 전달하고 그 과정에서 대화 주제는 앞걸음 혹은 뒷걸음친다. 대화놀이는 건설적일 수도 있고 시간 때우기일 수도 있다.

대화 과정에서 ‘나, 타인, 내가 사는 세계’에 대해 좀 더 알게 되는 기분을 느낀다면 지적 충만함에 뿌듯해 할 것이다. “세상에 공짜는 없다”고 했던가, 지적 충만함은 그냥 얻게 되는 것이 아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했다. 알아야 대화놀이에 참가하고 건설적인 대화로 이어질 수 있다. 이 책은 역사, 경제, 정치, 사회, 윤리 등의 주제에 대해 최대한 많은 지식을 쏟아 내고 있다. 마치 취업 준비생의 상식사전 교과서에 대비되는 일반인을 위한 상식사전이라고나 할까? 목적이야 어찌됐든 편하다는 느낌이 든다. 애써 이 책 저 책 기웃거리며 상식 자료를 긁어모으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