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감상문 어떻게 돌파할 것인가 (독후감) : 저성장 시대, 기적의 생존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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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인 김현철 교수는 현재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로 재직 중인데, 일본 경제 전문가이다. 일본에서 공부하고 교수 생활도 했으며 이후 케논, 가오, 아사히맥주 등 일본의 굵직한 기업의 자문 및 교육을 담당하기도 했다. 이후 귀국하여 삼성전자, SK텔레콤, 애경산업 등 한국의 기업들을 대상으로 자문역을 담당하였다.

이 책은 가까운 일본에서 20년 이상 저성장의 그늘에 가려져 있던 현상을 분석하여 현재 우리나라에 드리운 저성장의 암운에 대해 경고하면서 그 돌파구를 제시하고 있다. 노무현 정권 중반쯤부터 노무현 대통령이 양극화를 화두로 제시한 이후 그때부터 지금까지 ‘저성장과 양극화’는 끊이지 않는 논의의 대상이다. 지난 3년간 언론에선 저성장에 관한 기사가 2만 건 이상을 다뤘고, 전문가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화제 1순위는 ‘저성장’이다. 예전에는 불경기라는 단어를 그냥 입버릇처럼 했다면, 10년이상 불경기를 입에 달고 사니 저성장이 하나의 트렌드이자 주요 걱정거리가 되었다.

저자가 일본을 분석한 결과 잃어버린 20년이라고 해도 일본은 망하지 않았으며 2~3년 전 중국이 세계 GDP 순위 2위로 올라오기 전까진 일본이 2위였으며 여전히 일본은 경제강국이다. 즉, 저성장 시대에도 흥한 기업만 있는 게 아니라 성공가도를 달린 기업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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