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5.07.12
- 최종 저작일
- 20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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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대학교 전공 문학수업 때 A+받았던 감상문입니다.
극 중 주인공인 키팅 선생의 참된 교육과 그에 대한 아이들의 변화에 초점을 맞추어 성실히 작성하였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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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수능까지 약 백 일 남짓, 지금 매겨진 점수가 그대로 수능 점수로 이어진다는 6월 모의고사 날이었다. 교실 안 여기저기에선 채점하고, 점수를 매기고, 가채점 표를 작성하기가 한창이었다. 이번 모의고사는 내신 점수에 반영된다고 했다. 어떤 아이가 외치자 어두운 얼굴로 점수를 매기던 문과 2등이 마침내 울음을 터뜨렸다. 교실 안은 고요한 술렁임으로 가득 찼다. 수시로 서울대를 쓴 아이였다. 부러움과 질투의 시선이 엇갈렸다. 모두 하나같이 10대의 끝자락에서, 불투명한 미래 앞에서 불안에 떨던 시기였다. 그 때 선생님이 우리를 강당에 모아 놓고 보여주었던 것이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였다. 오답노트 정리해야 하는데, 수시 경쟁률 확인해야 하는데… 마음 한 편에 자리한 갖가지 불안들을 담고서 영화가 시작되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강당은 곧 웃음바다로, 또 울음바다로 변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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