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의 생명사상, 생명론, 생명관

목차

I. 서론

II. 본론-불교의 생명론
① 불교의 생명존중사상
② 초기경전에 나타난 붓다의 생명관
③ 생명의 인위적 손상과 조작의 거부
④ 불교의 계율을 통해 본 생명관

III. 결론

본문내용

<서론>
현대는 인간이 이룩한 과학기술의 발전과 소비 위주의 성장 추구에 의해 생태계가 위기를 맞이하고 있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인간의 탐욕과 무지에 의해 자연은 물론 인간 사회까지도 더 이상 안전하지 않게 되었다. 개발논리에는 단지 인간만이 창조신에 의해 선택된 자로 실적인 정신 상태를 유지할 수 있으며, 동물과 미물은 단지 자동기계와 같은 생명유지의 행위만 하기 때문에 인간은 이들 위에 우월적 지위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따라서 인간은 이들에게 어떤 행위를 해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서구사상의 전통과, 인간만이 영생하는 불멸의 영혼을 가진 존재로 믿든 유일신 종교의 도그마가 깔려있다. 이러한 시기에 동양사상에서 보는 생명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은 인간의 삶을 되돌아보는 좋은 계기가 되리라 생각한다. 이번 과제에서는 고타마 붓다가 가르침을 전하고 있는 불교를 중심으로 생명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본론 - 불교의 생명론>
① 불교의 생명존중사상
현대의 생명의 위기가 생명의 경시와 수단화에서 비롯되었다면, 불교는 생명을 어떻게 이해하며 어떻게 대하는가? 그것은 말할 나위도 없이 한마디로 생명에 대한 절대적 경외와 생명을 궁극적 목적으로 대하는 태도이다.
생명존중 사상을 말할 때는 언제나 운위되는 것이지만, 불교는 인간의 생명뿐만 아니라 생명이라면 그것이 어떤 것이든 막론하고 똑같이 존중해야 한다고 가르친다. 자신보다 더 소중하게 여겨지는 성인들이나 스승 또는 부모는 물론 말할 것도 없으려니와, 일반적으로 흔히 보잘 것 없는 존재로 여기고 함부로 대하는 미물들의 생명까지도 마찬가지로 소중하게 여겨야 한다는 것이다. 불교의 생명 존중사상은 사람을 죽이는 행위, 짐승을 죽이는 행위, 곤충을 죽이는 행위, 식물을 죽이는 행위, 그리고 살아있는 모든 존재들을 해치는 행위를 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이것은 한마디로 말하면 결국 자연에 대한 경외심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불교의 생명존중이 이렇게 자연에까지 미치는 것은 불교가 자연을 인간 자신과 한 몸으로 이해하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참고자료

· 석지현 역(2001),『숫타니파타』민족사
· 각목스님 저(2010)『초기 불교의 이해』초기불전연구원
· 구본술『불교생명론의 현대적 이해』「국민윤리 연구」 한국구민윤리학회 2001. p19~20
· 方立天 저 류영희 역(1989)『불교철학개론』 민족사